김영란, 중국에 반부패 훈수…“한국서 배울 게 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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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09 15:32본문
'부정청탁금지법' 제안자인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중국 환구시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의 반부패 역사를 소개하며 한국의 경험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한국 역시 처음에는 반부패를 강력하게 추진했지만 문화를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며 핵심은 투명성과 공개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과 중국은 모두 관계를 소중히 여기지만 이런 문화가 나중에는 자기 사람에 대해 무조건 지지하고 도움을 주는 식으로 발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구시보는 김 전 위원장의 인터뷰 내용과 김영란법에 대한 소개를 한 면 전체에 실었습니다.
중국 유력 관영매체가 한국의 특정 인사를 이번처럼 비중 있게 소개한 것은 이례적으로 김영란법을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는 반부패 개혁과 연관 지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시 주석은 지난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 토론회에서 한국에서는 100만 원만 받아도 처벌을 받는다며 '김영란법'을 호평한 바 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한국 역시 처음에는 반부패를 강력하게 추진했지만 문화를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며 핵심은 투명성과 공개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과 중국은 모두 관계를 소중히 여기지만 이런 문화가 나중에는 자기 사람에 대해 무조건 지지하고 도움을 주는 식으로 발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구시보는 김 전 위원장의 인터뷰 내용과 김영란법에 대한 소개를 한 면 전체에 실었습니다.
중국 유력 관영매체가 한국의 특정 인사를 이번처럼 비중 있게 소개한 것은 이례적으로 김영란법을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는 반부패 개혁과 연관 지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시 주석은 지난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 토론회에서 한국에서는 100만 원만 받아도 처벌을 받는다며 '김영란법'을 호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