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부호, 딸에 61억 섬 선물 "이 정도는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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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16 07:00본문
女부호, 딸에 61억 섬 선물 "이 정도는 장난감"
중국의 한 여성 부동산 부호가 뉴질랜드의 61억짜리 섬을 딸에게 선물해 중국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딸은 "어머니에게 이 정도는 장난감이죠"라고 말해 부러움과 질시를 샀다.
15일 중국과 홍콩 언론은 한 중국 여성 부동산 부호가 딸을 위해 뉴질랜드의 한 섬을 750만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61억5210만원)에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오클랜드의 리무에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웬디 웨이메이 우(Wendy Weimei Wu)는 자신의 직업이 '가정주부'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더했다.
우씨가 반한 섬은 슬리퍼 아일랜드(Slipper Island), 또는 와카하우(Whakahau)라고 불린다. 코르만델 반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섬은 지난 45년 간 니드햄(Needham) 집안의 소유였다.
면적이 224헥타르에 달하는 이 섬은 이미 7헥타르가 다른 사람에게 팔린 상태다. 우씨는 현지의 부동산 업체와 남은 217타르를 전부 계약했다. 해당 면적에는 집 2채와 별장 4채, 해변 여러 곳과 작은 활주로 등이 포함됐다.
우씨의 딸 비비안 쭈어(Vivienne Zhuo)는 "어머니가 그 섬을 마음에 들어 했다. 그녀에게 이 정도는 장난감이다"라고 답했다. 한 부동산회사의 대리인으로 알려진 쭈어 씨는 섬에 대한 구매 절차가 1달이 남은 가운데 어떤 용도로 쓸지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두 모녀의 선물 스케일에 중국 네티즌들은 감탄과 비난의 눈길을 함께 보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역시 장난감 규모도 중국이 하면 다르네" "그 장난감 나도 놀게 해줘" "혼자 놀면 심심하니 나랑 제일 먼저 놀자" "중국에서는 그 열 배를 써도 그 정도의 부동산을 구매하기 어려울 것" 등 부러워했다. 반면 "누군 일상에 치여 사는데 누군 섬으로 장난감 놀이 하는구나" "섬을 선물 받았으면 선물 받았지 장난감에 비교하는 건 천박하다" "중국 부동산 부호들이 외국으로 돈 빼돌리는 것 아니냐" 등 비난하는 목소리도 컸다.
한편 우씨가 뉴질랜드에서 거액의 부동산을 구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씨는 지난 2010년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저택이자 역사 유적인 페어홈맨션(Fairholm mansion)을 1500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12억 3300만원)에 구입한 바 있다.
당시 우씨는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2010년 뉴질랜드의 부동산 거래 1위에 등극했다.
중국의 한 여성 부동산 부호가 뉴질랜드의 61억짜리 섬을 딸에게 선물해 중국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딸은 "어머니에게 이 정도는 장난감이죠"라고 말해 부러움과 질시를 샀다.
15일 중국과 홍콩 언론은 한 중국 여성 부동산 부호가 딸을 위해 뉴질랜드의 한 섬을 750만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61억5210만원)에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오클랜드의 리무에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웬디 웨이메이 우(Wendy Weimei Wu)는 자신의 직업이 '가정주부'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더했다.
우씨가 반한 섬은 슬리퍼 아일랜드(Slipper Island), 또는 와카하우(Whakahau)라고 불린다. 코르만델 반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섬은 지난 45년 간 니드햄(Needham) 집안의 소유였다.
면적이 224헥타르에 달하는 이 섬은 이미 7헥타르가 다른 사람에게 팔린 상태다. 우씨는 현지의 부동산 업체와 남은 217타르를 전부 계약했다. 해당 면적에는 집 2채와 별장 4채, 해변 여러 곳과 작은 활주로 등이 포함됐다.
우씨의 딸 비비안 쭈어(Vivienne Zhuo)는 "어머니가 그 섬을 마음에 들어 했다. 그녀에게 이 정도는 장난감이다"라고 답했다. 한 부동산회사의 대리인으로 알려진 쭈어 씨는 섬에 대한 구매 절차가 1달이 남은 가운데 어떤 용도로 쓸지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두 모녀의 선물 스케일에 중국 네티즌들은 감탄과 비난의 눈길을 함께 보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역시 장난감 규모도 중국이 하면 다르네" "그 장난감 나도 놀게 해줘" "혼자 놀면 심심하니 나랑 제일 먼저 놀자" "중국에서는 그 열 배를 써도 그 정도의 부동산을 구매하기 어려울 것" 등 부러워했다. 반면 "누군 일상에 치여 사는데 누군 섬으로 장난감 놀이 하는구나" "섬을 선물 받았으면 선물 받았지 장난감에 비교하는 건 천박하다" "중국 부동산 부호들이 외국으로 돈 빼돌리는 것 아니냐" 등 비난하는 목소리도 컸다.
한편 우씨가 뉴질랜드에서 거액의 부동산을 구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씨는 지난 2010년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저택이자 역사 유적인 페어홈맨션(Fairholm mansion)을 1500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12억 3300만원)에 구입한 바 있다.
당시 우씨는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2010년 뉴질랜드의 부동산 거래 1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