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통치자금에 투자하면 하루만에 4배" 사기단 검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20 06:42본문
"대통령 통치자금에 투자하면 하루만에 4배" 사기단 검거
'대통령 통치자금'을 들먹이며 투자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목사 김모씨(67) 등 2명을 구속하고 성모씨(7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월 피해자 이모씨(59)에게 접근해 "대통령의 지하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돈을 넣으면 하루만 지나도 4배로 불릴 수 있다"고 속여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이씨는 '대통령에게 지하 통치자금이 있다더라'는 풍문을 듣고 이를 지인인 성씨에게 이야기했으며, 성씨가 김씨 등을 이씨에게 소개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2012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20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로부터 가로챈 돈을 빚을 갚는 데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일당은 성조기와 백악관 문양 비슷한 그림을 그려 넣은 정체불명의 단체 명함을 만들어 가지기도 했다"며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통치자금'을 들먹이며 투자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목사 김모씨(67) 등 2명을 구속하고 성모씨(7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월 피해자 이모씨(59)에게 접근해 "대통령의 지하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돈을 넣으면 하루만 지나도 4배로 불릴 수 있다"고 속여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이씨는 '대통령에게 지하 통치자금이 있다더라'는 풍문을 듣고 이를 지인인 성씨에게 이야기했으며, 성씨가 김씨 등을 이씨에게 소개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2012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20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로부터 가로챈 돈을 빚을 갚는 데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일당은 성조기와 백악관 문양 비슷한 그림을 그려 넣은 정체불명의 단체 명함을 만들어 가지기도 했다"며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