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서점에 체육관까지..중국, 더위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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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27 09:31본문
24시간 서점에 체육관까지..중국, 더위야 가라!
중국 베이징에 등장한 24시간 서점이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베이징 중심 톈안먼 인근에 문을 연 24시간 서점입니다.
낮에는 여느 서점과 다를 것이 없지만, 밤이 되면 이색 피서지로 변신합니다.
전기스탠드와 쿠션 등을 이용해 보다 편안히 독서를 하며 열대야를 피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너무 덥잖아요. 밤에 책을 읽을 수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돗자리를 깔고 아예 드러누운 아저씨가 있는가 하면 아주머니들은 친구들과 수다 떨기에 바쁩니다.
시골 마을의 사랑방 같은 이곳은 다름 아닌 중국 동남부 항저우의 한 지하철역 역사입니다.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이 곳엔 폭염이 심한 날은 하루 최다 5천여 명이 몰려듭니다.
[항저우 시민]
"집에서 10분이나 택시를 타고 왔어요. 피서지로는 지하철역이 최고죠."
허난 성의 한 중학교에서는 기말시험을 치르는 학생들 8백 명을 위해 찜통 같은 교실에서 벗어나 숲 속에 고사장을 차렸습니다.
또 후베이 성의 한 대학교는 에어컨이 없는 기숙사 대신 시원한 학교 체육관을 학생들의 잠자리로 제공하는 등 불볕 더위를 피하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등장한 24시간 서점이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베이징 중심 톈안먼 인근에 문을 연 24시간 서점입니다.
낮에는 여느 서점과 다를 것이 없지만, 밤이 되면 이색 피서지로 변신합니다.
전기스탠드와 쿠션 등을 이용해 보다 편안히 독서를 하며 열대야를 피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너무 덥잖아요. 밤에 책을 읽을 수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돗자리를 깔고 아예 드러누운 아저씨가 있는가 하면 아주머니들은 친구들과 수다 떨기에 바쁩니다.
시골 마을의 사랑방 같은 이곳은 다름 아닌 중국 동남부 항저우의 한 지하철역 역사입니다.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이 곳엔 폭염이 심한 날은 하루 최다 5천여 명이 몰려듭니다.
[항저우 시민]
"집에서 10분이나 택시를 타고 왔어요. 피서지로는 지하철역이 최고죠."
허난 성의 한 중학교에서는 기말시험을 치르는 학생들 8백 명을 위해 찜통 같은 교실에서 벗어나 숲 속에 고사장을 차렸습니다.
또 후베이 성의 한 대학교는 에어컨이 없는 기숙사 대신 시원한 학교 체육관을 학생들의 잠자리로 제공하는 등 불볕 더위를 피하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