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가 청부살해’ 김형식 …조선족 팽씨와 나눈 카톡대화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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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24 09:28본문
‘재력가 청부살해’ 김형식 …조선족 팽씨와 나눈 카톡대화 충격 ‘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 청부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김형식(45) 서울시 의원이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가운데, 과거 조선족 팽씨와 나눈 카톡 대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김씨는 재력가 송모(사망 당시 67세)씨로부터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았다가 일 처리가 지연돼 금품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압박을 받자 10년 지기 팽씨를 시켜 지난해 3월 강서구 소재 송씨 소유 건물에서 그를 살해한 혐의로 같은해 7월 기소됐다.
당시 검찰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팽씨는 지난해 9월 17일 김형식 의원에게 ‘잘 되겠지. 긴장은 되는데 마음은 편하네’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김형식 의원은 ‘잘 될거야 추석 잘 보내라’라고 답장했다.
2일 뒤 팽 씨는 ‘오늘 안 되면 내일 할 거고 낼 안 되면 모레 할 거고 어떻게든 할 거니까 초조해하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김형식에게 보냈다. 이 내용은 앞서 검찰이 기소 단계에서 증거로 공개했던 내용이다.
또한 팽씨는 지난해 11월 4일 ‘애들은 10일날 들어오는 걸로 확정됐고 오면 바로 작업할 거다’라는 메시지를 김형식 의원에게 보내 충격을 안겼다.
19일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김씨는 재력가 송모(사망 당시 67세)씨로부터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았다가 일 처리가 지연돼 금품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압박을 받자 10년 지기 팽씨를 시켜 지난해 3월 강서구 소재 송씨 소유 건물에서 그를 살해한 혐의로 같은해 7월 기소됐다.
당시 검찰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팽씨는 지난해 9월 17일 김형식 의원에게 ‘잘 되겠지. 긴장은 되는데 마음은 편하네’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김형식 의원은 ‘잘 될거야 추석 잘 보내라’라고 답장했다.
2일 뒤 팽 씨는 ‘오늘 안 되면 내일 할 거고 낼 안 되면 모레 할 거고 어떻게든 할 거니까 초조해하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김형식에게 보냈다. 이 내용은 앞서 검찰이 기소 단계에서 증거로 공개했던 내용이다.
또한 팽씨는 지난해 11월 4일 ‘애들은 10일날 들어오는 걸로 확정됐고 오면 바로 작업할 거다’라는 메시지를 김형식 의원에게 보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