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납치된 60대 사업가…'카톡'덕에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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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04 16:05본문
중국에서 무역업을 하는 60대 사업가가 현지에서 조선족(중국동포)에게 납치된 지 이틀 만에 구조됐다.
4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7시5분께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사업을 하는 강모(64)씨의 아들은 아버지 강씨로부터 "조선족에게 납치돼 감금됐다"는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중국 텐진(天津)의 한 백화점 매장에 식품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식재료를 납품해왔다. 하지만 이 매장의 영업이 잘 되지 않자 업주인 조선족 이모씨는 다른 조선족들에게 강씨를 납치해 수천만원대의 돈을 받아달라고 사주했다.
매장 업주 이씨는 영업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납품업체 책임이 크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주를 받은 조선족들은 사업차 이 매장을 방문한 강씨를 납치해 중국 텐진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의 아들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외교통상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강씨를 납치된 지 이틀 만인 27일 오후 7시50분께 구조했다. 강씨의 거주지, 납치감금 예상지역 등을 파악한 후 중국 영사관과 중국 공안에 신속히 연락을 취했다.
중국 공안은 조선족 이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4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7시5분께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사업을 하는 강모(64)씨의 아들은 아버지 강씨로부터 "조선족에게 납치돼 감금됐다"는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중국 텐진(天津)의 한 백화점 매장에 식품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식재료를 납품해왔다. 하지만 이 매장의 영업이 잘 되지 않자 업주인 조선족 이모씨는 다른 조선족들에게 강씨를 납치해 수천만원대의 돈을 받아달라고 사주했다.
매장 업주 이씨는 영업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납품업체 책임이 크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주를 받은 조선족들은 사업차 이 매장을 방문한 강씨를 납치해 중국 텐진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의 아들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외교통상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강씨를 납치된 지 이틀 만인 27일 오후 7시50분께 구조했다. 강씨의 거주지, 납치감금 예상지역 등을 파악한 후 중국 영사관과 중국 공안에 신속히 연락을 취했다.
중국 공안은 조선족 이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