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학자들 "상반기 중국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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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22 13:21본문
中경제학자들 "상반기 중국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 전망
홍창진 특파원 = 중국 경제학자 중 상당수는 올해 상반기 대도시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포털 신랑망(시나닷컴)은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경제경기감측센터가 최근 경제학자 100명을 상대로 올해 경기전망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66명이 이같이 예상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들 경제학자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선전(深천<土+川>) 등 가장 큰 대도시 4곳의 주택가격이 향후 6개월간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학자 29명은 '가격 변동이 없을 것'으로, 5명은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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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은 부동산 경기가 지역별로 갈리면서, 31개 성(省)의 성도(省都) 주택가격은 '현행 수준 유지'(64%) 또는 '하락'(28%)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타 중소도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90명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에 관해 학자 86명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6.5∼7.0% 달성'을 예상했고 10명은 '6.5% 이하', 4명은 '7.0% 이상'으로 내다봤다.
중국경제가 고속성장에서 '신창타이'(新常態·중고속성장)로 접어든 점을 감안할 때 2016∼2017년 경제성장률은 6.6%, 2018∼2020년에는 6.5% 정도가 합리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학자들은 제1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기간(2016∼2020년)에 정부가 산업발달을 우선 촉진할 분야로 환경보호, 실버산업을 제시했고 다음으로 첨단장비산업, 대체에너지, 의약 분야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