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5대 종단, 사드 반대 100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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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02 09:59본문
한국5대 종단, 사드 반대 100배 행사…원불교 무기한 단식농성

원불교와 천주교 등 5개 종단 종교인들이 한미 군당국의 기습적인 사드 장비 반입에 반대하며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원불교를 비롯해 천주교와 불교, 개신교 등 5대 종단 종교인 50여 명이 주한 미국대사관이 바라 보이는 세종대왕 동상 앞에 모였습니다.
원불교 성주성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사드 장비 반입 과정에서 경찰의 폭력으로 종교인들이 부상을 입는 등 정신적 피해가 심대하다"며, "사드반입 저지와 평화정착을 위해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장 김준한 신부와 한국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생명평화분과 부위원장 정현숙 수녀 등 가톨릭교회 성직자와 수도자들도 기자회견에 함께 하며 원불교의 결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 김준한 신부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장) / 한 번도 안보가 펑크난 적이 없었는데 아직도 옛날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제 그만 좀 하고, 정말 제대로 평화가 오는 길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하고, 그 시작에 원불교에서 이렇게 큰 발원을 하신 것에 대해서 저도 연대하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큰 힘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 싸움에 끝까지 함께 하면서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종교인들은 사드반대와 평화정착을 염원하며 100배의 절을 올렸습니다.
원불교측은 매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광장과 경북 성주군에서 동시에 100배 행사를 열어, 평화를 호소하는 1000만배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종교인들은 사드반대와 평화정착을 염원하며 100배의 절을 올렸습니다.
원불교측은 매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광장과 경북 성주군에서 동시에 100배 행사를 열어, 평화를 호소하는 1000만배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