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 2019년 지능형 지하철 차량 투입
[2017-10-23]
"최고 시속 120km, 의자 각도 조절 가능, 무 조종사(unmanned), 디자털 TV 방영" 이런 기능이 갖춰진 미래 지능형 지하철 차량이 2019년 부터 톈진지하철에 투입된다.톈진 둥리취에 소재한 톈진중처탕차궈다오차량유한공사(天津中车唐车轨道车辆有限公司)에서는 신세대 스마트 B형 지하철 차량이 한창 생산중이다.이 지하철 차량의 본체는 이미 완성되어 내부 장식과 각종 시스템 설비를 하는 중인데, 2019년 부터 본격적으로 톈진시 지하철에 투입 사용될 계획이다. 톈진탕처공사(天津唐车公司) 생산부 양지용(杨志勇) 부장은 " 차량은 시스템 구조(系统架构)、차 본체의 구조(车体结构)、신 재료와 신 에너지의 종합이용(新材料和新能源综合利用) 등 고난이도, 고신기술이 접목되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의 지능형 지하철 차량이 될 것이다."전했다. 양 부장은 신세대 스마트 B형 지하철 차량은 가벼운 스테인리스강을 제료로 차의 본체를 만들어 현재 사용되는 차량에 비해 중량이 10% 가벼워 졌지만 강도는 동일하다며, 1개 지하철 차량을 6칸으로 계산하면 1년에 400만 킬로와트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이 차량은 조종사가 필요없는 자동화운영시스템(现全自动运营)을 갖추고 있다.즉, 차량이 출발하는 것
, 검사, 차고에 주차하는 것, 문을 개폐하는 것, 모든 기능이 자동화 시스템에 조정되며, 운전 중 차량에 데이터와 상태는 실시간 관리실에서 통제하며 고장에도 자동으로 분석되어 즉시 대처가 가능하다.
이 신형 지하철 차량의 최고 속도가 시속 120km로 현재 지하철의 최고 속도가 80km인 것에 비하면 50% 이상 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며, 인공지능 시스템에 의해 장애물이 있으면 즉시 차량을 정지시킬 수 있어 충돌을 막을 수도 있다.
또, 차량이 불가피하게 충돌할 경우에는 충돌에 의한 충격을 대폭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어 승객의 안전을 최대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실내의 의자를 전동화해 좌석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실시간 TV 시청도 가능하게 된다.
한편, 톈진탕처공사(天津唐车公司)는 중국첨단장비 수출기지로 이곳에서 생산한 차량은 톈진지하철에 투입함과 동시에 아트헨티나와 이집트에게 수출 계약되 체결, 중국의 열차 제조기술이 세계시장에도 진출하게 된다.
이 지능형 열차를 제조하는 톈진탕처(天津唐车)는 모회사인 중처탕산공사(中车唐山公司)의 자회사로 지하철 차량과 고속철 차량의 제조, 수리를 하는 업체로 연간 1200 여대의 열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차 제조로 미국 등 각국에 수출하는 중국 제일의 열차 제조공장이다
이송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