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택배 배달 상용화..
[2017 10-23]
중국 장쑤성, 드론 택배 배달 상용화… 15kg까지 적재
중국 장쑤성(江苏省) 쑤첸시(宿迁市) 쑤위구(宿豫区) 전 지역 모든 가정에 적용된다
▲ 징둥, 장쑤성 지역에 드론 택대 배달 상용화 (中国经济网)
앞으로 징둥에서 주문한 중국 장쑤성(江苏省) 지역 택배는 모두 드론으로 배달된다.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이 세계 최초로 드론 택배를 상용화했다.
드론 배달 가능 범위는 중국 장쑤성 쑤첸시(宿迁市) 쑤위구(宿豫区) 전 지역이다.
중국경제망에 따르면 산중턱에 위치한 가정까지 택배 기사가 직접 방문해 배달할 경우 몇 시간이 소요된다.
드론을 이용하면 10여 분만에 배달이 완료된다. 배달비도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을 이용한 택배 배달이 상용화된 지역은 1킬로와트(kwh) 전력만큼만 배송료로 지불하면 된다.
인력도 절감된다. 징둥 엔지니어 1명당 20대의 드론을 관리 및 배달할 예정이다.
징둥 드론 택배 센터에서 사용 중인 드론은 10~15킬로그램(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반경 10~15킬로미터(km)이내 장소까지 비행할 수 있다.
징둥은 비행 거리 500km에 달하는 2톤(t) 적재용 중형 드론을 개발 중이다. 최근 공개한 무인창고에 이어 무인자동차 스마트 물류 센터도 발표할 예정이다.
징둥 드론 택배 담당자 류중화(刘忠华)씨는 "산자락에 거주하는 고객은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누리기 어려웠다”며 "(때문에) 우선 쑤첸시와 시안(西安)에 드론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 토지면적의 3분의 1이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