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보부, ’17년 환경 예산 총 497억 위안 투입
[2017-11-30]
지난 23일, 중국 환경보호부(환보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금년도 환경보호 업무에 투입된 자금이 현재까지 390억 위안미며, 금년 말까지 총 497억 위안(한화 약 8조 3천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경제참고보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환보부는 환경 자금 중 다수가 △대기오염 방지(160억 위안), △수질오염 방지(85억 위안), △토양오염 방지(65억 위안), △농촌환경 개선(60억 위안) 등 분야에 배정되었다.
- (대기오염 방지) 징진지(京津冀) 및 주변지역, 장강삼각주(長三角), 주강삼각주(珠三角) 지역에서 △석탄보일러,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처리에 사용
- (수질오염 방지) △오수 처리시설 구축, △공업 밀집지역의 오수 처리, △역내 수질환경 종합 개선 등에 사용
- (토양오염 방지) △토양의 중금속 오염 관리, △토양오염 정화기술 시범 적용, △토양오염 방지 프로젝트 시범 추진 지역 구축 등에 사용
- (농촌환경 개선) △농촌 오수 처리, △음용수의 수원지 보호, △가금업·양식업으로 인한 오염 방지 등에 사용
이와 관련, 중국 환보부 계획재무사의 롱옌신(龍艷馨) 관계자는 ’17년 이래 환보부의 생태 환경 보호 작업 추진 및 환경보호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가 △대기질 개선, △환경보호 산업 발전, △국민의 환경보호 행동 장려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미디어 광장 이송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