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사랑하는 자동차 1위 폭스바겐
[2018-02-01
중국에서 사랑받는 자동차 순위 1위에 독일의 폭스바겐이 올랐다.
2017 주요 자동차 세계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중국시장에서 폭스바겐이 1위, 이어 미쓰비시를 인수한 닛산르노 연합이 2위, 도요타가 3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1980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7년도에는 전년대비 5.1% 증가한 418만 대를 판매하면서 중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자동차 브랜드로 올라섰다.
닛산르노 연합은 2017년 판매량 151만 대로 전년대비 12.2% 증가했는데, 특히 소형 세단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요타는 6.3% 증가한 129만대를 판매해 6년만에 3위로 떨어졌다.
한편 폭스바겐은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판매실적을 올렸는데 전년대비 4.2% 성장한 623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니 실적 거양의 요인은 앞 서 언급한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덕분이었다.
특히 최대 시장 중국에서는 작년 1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약 3만 9000대를 팔았고, 그에 힘입어 2017년도 연간 실적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측은 연간 최고 실적 요인을 트랜스폼 2025+ 전략 하의 모델 라인업과 중국 판매량 선전을 꼽았다.
[중국망] 엄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