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보급률 55.8%에 달해
[2018.02.06]
제 41차 '중국 인터넷 발전상황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55.8%로 전세계 평균 수준보다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예약앱, 공유자전거, 온라인주문 등 인터넷은 우리 생활 속에 깊숙히 침투해있다.
중국 인터넷 정보 센터(CNNIC)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제 41차 '중국 인터넷 발전상황 보고서'(이하 '보고'라 칭함')에 의하면, 지난해 말까지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7억 7200만 명에 달했고, 보급률은 55.8%에 이르렀다.
이는 전세계 평균보다 4.1% 높은 수준이고, 아시아 평균보다 9.1% 높은 수준이다.
CNNIC의 짱샤오 부주임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보일 것입니다.
인터넷을 활용한 비즈니스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 및 공공서비스의 온라인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해 인터넷 사용자수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보고'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의 인터넷 기초 자원 보유량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자원 응용 수준 또한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해 말까지 중국 도메인 개수는 2016년 말보다 9% 감소했다. 하지만 '.CN'의 도메인 수는 1.2% 증가해 2085만 개에 이르렀다. 또, 웹사이트, 홈페이지, 모바일 인터넷의 트래픽 및 앱 개수가 매울 빠르게 증가했다. 모바일 인터넷 트래픽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모바일 인터넷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지난해 말까지 중국의 휴대폰 사용자 수는 7억 5300만 명에 이르렀다. 그 중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원의 비율은 2016년 95.1%에서 97.5%까지 증가했다.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는 인원도 꾸준히 늘어, 오프라인 상점에서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는 비율은 2016년 50.3%에서 65.5%까지 늘어났다.
보안 측면에서는 47.4%의 인터넷 사용자가 지난 6개월 동안 인터넷 보안 문제를 겪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2016년보다 17.9%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짱 부주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터넷 안전보호법'의 실시 및 관련 법규의 실행으로 인터넷 보안 측면에 있어 법적인 보호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 기업 또한 끊임 없이 인터넷 안전 문제를 잡기 위해 협력하고 있어,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 안전 문제를 마주하는 비율이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중국망] 이준철 hkjohn7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