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국 모바일게임 가입자 7.8억명, 이용률 76.1%
2018-03-08
중국 조사기관 지광의 빅데이터분석에 따르면, 2017년 중국 모바일게임의 이용률은 76.1%, 가입자 규모는 7.8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이용률이 0.1% 이상인 모바일게임 APP은 250여 종이 있으며, 이용률이 1% 이상인 모바일게임앱은 30여 종에 이른다. 이용률이 10% 이상인 모바일게임 APP은 펜타스톰과 카이신샤오샤오러로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부터 12월 까지 RPG게임의 일평균실행빈도수는 하루 평균 2.4회로 최다빈도를 기록했으며, 카드게임은 평균 2.3회로 2위에 랭크됐다.
또, 전술게임의 일평균사용량은 56.5분으로 최장시간을 기록했으며, 실시간전략게임은 36.8분으로 2위를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연령대는 절반가량인 49.4%가 26-35세였으며, 전체 사용자 중 남성이 57.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게임을 포함한 관련 APP의 다운로드 추세를 살펴보면 여성 이용자는 사진보정APP을 가장 많이 다운로드하였으며, 남성 이용자는 중국판 모바일 LOL인 왕저룽야오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은 스마트폰의 빠른 기술발전으로 인해 게임 역시 인터넷과 모바일의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게 되어, 소설, 애니메이션, 3D 등 다양한 영역이 모바일게임과 결합하여 제작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도 새로운 콘텐츠들이 계속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명칭, 구현원리, 디자인 등 지적재산권 관련 이슈 역시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으로 중국 진출 한국 기업들의 철저한 분석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국무역협회 관계자가 당부혔다.
<미디어 광장 이송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