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 산업 발전의 3가지 길
2018.03.21
국무원 발전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중국발전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차이나 발전 포럼'이 오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 댜오위 타이 국빈관에서 열린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번 포럼이 '차세대 중국'을 주제로 고품격 발전, 재정 세제 개혁, 공급 측면 구조 개혁과 금융 정책, 전면 개방, 나아가 질 높은 발전을 위한 중국의 창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과제를 다룬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둘러싸고 AI시대의 산업 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 중국이 출범할 인공지능산업 정책은 주로 3가지로 분류된다.
첫번째는 인공지능 중소기업과 신생 기업에 대한 조세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첨단기업의 조세혜택과 연구개발비용 공제 등을 통해 공공 데이터 개방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공공 데이터 개방을 통한 공공 데이터 산업 활성화, 기존 자금을 활성화, 시장 역량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산업발전기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둘째는 다양한 유형의 인공지능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혁신적인 기지구축과 기틀을 마련하여 인공지능분야의 선도적인 국제혁신기지 구축, 인공지능 관련 국가중점 실험실, 차세대 인공지능 프로젝트 개발 및 수립, 인공지능 구축사업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번째는 인공지능이 발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윤리규범을 확립하고, 관련된 민형사 책임 소재 확립, 정보보안, 정보보호 등의 법률적 문제 연구 및 의무와 책임 등을 명시하는 것이다.
자동 운전 서비스, 서비스 로봇 등 응용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구축하는 분야에 중점을 두고 관련 안전 관리 법규를 제정하고 새로운 기술의 빠른 응용을 위한 법률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중점사항이다.
국무원이 발행한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미래인공지능 산업의 목표인 ‘2020년 AI의 핵심기술과 산업 규모 1500억위안’을 초과해서 관련 산업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5년에는 일부 기술과 응용이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핵심 산업 규모가 5조원을 넘고, 관련 산업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