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 산업규모 2020년 27조원 예상
2018-04-24
중국 IT시장 연례회의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인공지능 산업규모가 700억 위안을 넘어섰고, 국가적 계획이 수립되면서 2020년까지 해당 산업 규모가 1,600억 위안 이상, 성장률이 26.2%에 달할 전망이라고 경제참고보가 보도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신궈빈(辛国斌) 부부장은 지난 2017년 총 202개의 ‘스마트제조 종합표준화 및 신모델 응용’ 사업과 97개의 스마트제조 시범사업을 통해 25개의 스마트제조 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신 부부장은 현재 시범사업을 이끌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화 개조 업그레이드, 서비스형 제조,공유경제 등을 적극 추진하여 새로운 성장포인트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 투자 수익률 분석에 따르면, 스마트보안,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등의 급속한 발전으로 컴퓨터 이미지 분석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컴퓨터 이미지 영역이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특화 서비스 로봇과 스마트 무인설비도 투자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이 직면한 도전에 대해 업계에서는 양호한 AI 산업생태권 구축, 업계표준 제정, 산업간 융합 등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고 있다고 이 신문이 보도했다.
진산클라우드(金山云) 량서우싱(梁守星) 부총재는 미래형 인공지능 분야는 업계표준 제정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룩할 것으로 전망했다.
량 부총재는 인공지능 관련 법률법규를 제정하는 것도 해당 업계가 직면한 도전이며, 자율주행차의 경우 자동운전과 관련하여 법률법규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