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졸업생 해외 배출율 1위 대학은?
2018-04-24
중국에서 졸업생의 해외 진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어디일까? 칭화대, 베이징대, 런민대 등 유수의 일류대학이 아닌 남방과학기술대학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 중국 푸젠성(福建省) 샤먼(厦门)에 설립된 남방과기대학(南方科技大学)은 중국에서 본과 졸업생이 연구생으로 발탁되어 해외로 진출하는 비율은 무려 43%에 달한다. 특히 3기 졸업생들의 경우 60%에 달하는 학생들이 세계 각국 명문대학교에 선발되었다.
이 학교는 거시적 배경 아래 세워진 창의성 교육 대학의 표본으로서, 중국의 고등교육개혁발전 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책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흥명문학교이다.
이 학교는 2+2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1, 2학년은 전공을 나누지 않고 인문·사회과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3학년부터 자신의 적성에 맞게 전공을 선택한다.
학점제, 지도교수제, 서원제(书院制)를 기초로 인재배양의 개성화, 소학급화 국제화를 특색 삼아 국제적시야, 사회적 책임감, 창조정신을 두루 갖춘 고급인재를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7년 9월 현재 본과생, 유학생, 연구생을 포함 재학생은 총 4000명이 수학하고 있다.
캠퍼스 환경 또한 매우 우수하다. 근처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산과 강이 어우러진 캠퍼스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데, 절약, 실용, 환경보호 이념을 잘 나타낸 건물들은 남방과기대를 녹생생태 학교의 전형이 되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 일류 교수진과 참신한 학교운영방침은 재능 있는 학생들이 몰리는 매력이다. 현재 남방과기대는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류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극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