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냉장고 꾸준히 증가, 징둥상청-인델비 MOU 체결


2018-04-30 

세계 최초의 차량용 냉장고 발명업체인 인델비(중국)와 중국 유명 전자상거래업체 징둥상청이 차량용 냉장고에 대한 마케팅 및 서비스 등 분야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베이징청년망이 보도했다.
 
인델비는 1967년에 설립된 이탈리아 차량용 냉장고 브랜드로 현재 약 66개 국가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에 2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징둥상청 차량용품부의 탕이선(唐诣深) 사장은 “중국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자가운전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차량용 냉장고 등 각종 차량용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3월 징둥상청의 차량용품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해 기타 소형 가전제품 판매량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델비의 스제쥔(史杰君) 대표는 인델비는 2017년부터 중국시장 마케팅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인델비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2017년 1~10월 중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하였고, 전자상거래 부문 판매량 증가율도 109%에 달했다. 특히, 징둥상청을 통한 판매량 증가율이 483%를 기록하였으며, 챠량용 냉장고가 징둥상청 사이트에 등록된 차량용 제품가운데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중국내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내 자가용 보유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자가용 기반의 생활이 일상화됨에 따라 차량용 냉장고 등 다양한 차량용 제품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