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폐가전 회수 추진
2018.05.12
베이징시 발전개혁 위원회(发改委)는 최근 13개의 폐가전 회수 기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시민들은 휴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사용하지 않는 전자 제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회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베이징시는 폐가전 회수 기업들의 연합을 만들어 기업 간의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체계적인 방식을 통해 일괄적으로 폐가전을 수거하는 작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일반적으로 폐가전의 회수는 주로 회수 기업이나 일부 개인이 폐품 회수를 하였기에 무질서적이고 정보 또한 보안이 보장되지 않아 큰 환경 리스크까지 초래하기도 하였다.
2017년 베이징시 발전개혁 위원회는 도시관리 위원회, 시 상무위원회(市商务委), 경제정보화 위원회(市经信委)와 함께 베이징시의 신형 폐가전 회수 및 활용 시범 시스템을 통하여 폐가전을 회수하기로 하였다.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한 13개 업체에는 환경미화, 전기 전자 제품 생산, 판매, 재활용 재사용, 온라인 업체 등 5가지의 업체를 망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폐가전 회수 및 활용 시스템은 폐가전을 더욱더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으로 회수하여 점진적으로 환경 오염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베이징시 발전개혁 위원회 자재부 처장 쉬미아오가 밝혔다.
또한, 그는 폐가전을 회수하는 단계를 더욱 보완하여 전자제품 생산자가 더 나아가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회수하고, 해체 작업까지 이루어지는 ‘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대중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정보 보안에 대해서 쉬미아오 처장은 스마트폰 회수 업무를 하는 시범 기업과 관련 전문 데이터 제거 서비스 기관과 협의서를 체결하여 고객의 데이터 보안은 서면 약속을 맺은 상태라고 설명하였다.
시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베이징시 관계자들은 제3자에게 맡겨 추적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