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CPI지수 전년 동기대비 1.8% 상승
2018.05.12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4월 전국인민 대표소비자가격(CPI)이 전월 대비 0.2% 하락하였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통계국 도시국 애널리스트 绳国庆는 식품 가격 하락이 CPI지수 하락의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4월에는 전국 주민 소비 가격이 전월 대비 0.2%하락했다. 이 가운데 도시는 0.2%, 농촌은 0.3% 떨어졌진 반면 식료품 가격은 1.9% 떨어지고, 비식료품 가격은 0.2% 상승했다. 소비재 가격은 0.5%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 가격은 0.3%포인트 상승했다.
绳国庆가 분석하기를, 식품가격이 1.9% 하락한 것은 CPI지수 하락의 0.38%를 차지하고, 이는 CPI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비식품가격은 0.2% 상승해, CPI 상승이 0.20%를 차지했다.
청명절과 노동절 연휴 영향으로 항공권, 호텔 숙박비, 관광 가격은 각각 9.4%, 2.7%, 1.0%올라 CPI지수가 약 0.04% 올랐다. 국내 완제품 가격의 영향으로 휘발유와 경유 값이 모두 2.7%올라 CPI가 약 0.05% 상승했다.
집값 상승률이 집값 상승을 이끈 것은 0.1%, CPI상승에 미친 영향은 약 0.03%포인트이다. 이 밖에 약값의 상승으로 CPI가 약 0.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월 전국의 주민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8%증가했다. 이 가운데 도심은 1.8%, 농촌은 1.7%, 식료품 가격은 0.7% 올랐으며 비식료품 가격은 2.1%올랐고, 소비재 가격은 1.3%, 서비스 가격은 2.6% 올랐다. 1~4월 평균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식품 가격은 0.7%올라 CPI가 약 0.13%포인트 상승했다. 식료품 값은 2.1%올라 CPI가 1.67%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이 가운데 보건 의료 가격은 5.2%올랐고, 교육 서비스업은 2.7%, 주거류는 2.2%올랐다. 4월 1.8%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약 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중국의 물가가 등락을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상승추세를 그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