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 상품 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 일대일로 통해 함부르크까지
2018.06.10
시안국제항무구(西安国际港务区)에 따르면 5일(독일 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 중국-유럽 화물열차인 창안호가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한다. 총 41개의 산시성(陝西)에서 제조한 상품을 가득 실은 컨테이너는 ‘일대일로’를 통하여 유럽에 도착하였다.
이번 시안에서 함부르크까지 가는 화물열차는 지난 5월 20일 시안항(西安港)에서 출발하여 16일 후 함부르크역에 도착한 것으로 41개의 열차 칸은 아라산커우(阿拉山口) 부다페스트 등을 지나 함부르크에 도착하였다.
열차에 실은 화물은 산시와 주변 지역의 기계 설비, 전자 제품, 완구 등의 물품으로 총 200만 달러에 달한다. 산시와 주변 지역은 ‘일대일로’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상품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2016년 9월부터 운행 이후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현재 매주 6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총 운행 시간은 16일에서 18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상 운송 시간의 3분의 1 수준이며 항공 운송 시간의 5분의 1수준으로 운수 효율을 극대화하였다. 2017년 9월 시안국제루강그룹(西安国际陆港集团)과 독일철도청은 함부르크에서 ‘일대일로’ 중국-유럽 화물열차 노선을 체결하였다.
산시성 정치협상회의 회장 한용(韓勇)은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일대일로’로 산시성과 유럽을 연결시키는 통로가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 통로는 유럽으로 중국 상품을 수출하고, 유럽 상품을 중국으로 수입하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국제 수출입 무역 통로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인 창안호를 통하여 산시성의 특색 상품을 독일 등 유럽 국가로 보내고 유럽의 상품들을 시안으로 가져오며 산시성이 유럽에 대한 개방을 확대하여 중국의 실크로드 국제 무역 물류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 28일까지 2018년도 중국-유럽 화물열차 창안호의 운행 횟수는 360회로 운송한 화물은 37.56t에 달한다. 특히 중앙 아시아로 운행한 횟수는 153회, 중부 유럽으로 운행한 횟수는 86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