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인공지능 피팅 방식 공개
2018-07-28
□ 2018년 7월 4일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인공지능 옷가게인 Fashion AI를 정식 런칭함.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타오바오의 5억 소비자들에게 곧 패션AI가 보급 될 것으로 보임. 이는 실제로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의 복식(복장과 장신구)을 스타일링 해볼 수 있다는 것에 큰 주목을 받고 있음
Fashion AI란
외부에서 보면 인공지능 옷가게는 일반적인 매장과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며, 다양한 의상들이 깔끔하게 전시 되어 있음. 소비자들은 타오바오 아이디를 스캔 하여 신분 정보를 연동한 뒤 가게로 들어감. 진열대를 둘러보는 동안 임의로 옷을 집어 드는 것은 물론이고 상품 진열대의 거울이 상품 정보를 감지함
○ 흥미로운 것은, 상품을 거울에 비치면 그와 연관된 유형의 옷, 신발, 장신구 등이 코디되어 추천된다는 점임
- 게다가 쇼핑을 하다가 3-5가지 마음의 드는 상품을 골라 입어보고 싶을 때, 더 이상 분주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음. 소비자들은 거울을 터치하여 사이즈와 모델을 선택해 샘플을 클릭하면 스크린 상 실제착용 모습이 비춰짐
- 만약 연관 추천 코디가 마음에 든다면 단순히 스캔을 통해 결제가 가능함. 물건 수취 방식은 직접수취/택배배송 등 직접 선택할 수 있음
- 패션AI를 통해 원스톱구매는 물론, 사이즈 변경, 색상 변경이 쉽게 가능하며 이는 단지 거울에 모습을 비춰보기만 하면 완성 됨
□ 인공지능이 패션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접목해 복잡한 패션을 분리·분류하여 탄생한 것이 FashionAI임
□ 소비자들의 옷장은 알고리즘을 통하여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도 통용될 것으로 예상됨. 소비자들은 FashionAI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의상을 입고, 구매 조언을 받을 수 있음. 뿐만 아니라 제조업자, 소매업자들이 소비자의 행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환영을 받고 있음
□ 알리바바는 FashionAI라는 신판매 방식을 통해 쇼핑업계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업계의 기술 혁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