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하이성, 공공 법률 서비스 로봇 운영
2018.07.28
24일, 중국 칭하이성에서 공공 서비스 법률 로봇이 정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는 사법 행정 범위에서 법치 홍보, 법률 서비스, 법치 보장 3대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 법률 서비스 로봇이다.
중국민주법제출판사(中国民主法制出版社)의 법률 지사장인 사췅판(沙崇凡)은 이 공공 법률 서비스 로봇은 중국민주법제출판사와 칭하이성 사법 관청이 공동으로 10개월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여 개발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7월 24일부터 첫 번째 로봇들이 칭하이성 일부 지역의 법률 서비스 홀(法律服务大厅)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에 대해서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공 법률 서비스 로봇의 머리는 클라우드와 연결되어 있어, 총 5만여 개의 스마트 법률 관련 답변이 들어있다. 이는 대부분 결혼, 가정, 노동, 교통안전, 소비자 권익, 사회 갈등, 특수 계층 권익 보호, 사회 보장, 주택철거, 민간 대출 등 시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법률 내용에 대한 답변이다.
아울러 이 로봇은 사법 행정 업무 안내 서비스를 담당할 수 있으며 로펌, 공증 기관, 사법 사정 기관, 법률 지원 기관, 인민 조정 기구의 주소 및 연락처 등에 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대중들은 공공 법률 서비스 로봇과 교류할 수 있으며, 로봇은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 얼굴 인식, 손동작 인식 등이 가능하여 이용자에게 맞춤형 전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구사할 수 있다.
칭하이성 사법 관청 부청장인 류보림(刘伯林)은 칭하이성의 법률 자원이 부족하고, 변호사 자원 분포도가 균일하지 않아, 변호사의 75%가 시닝(西宁), 하이둥(海东)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칭하이성의 다른 지역에는 변호사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그리하여 공공 법률 서비스 로봇 등 현대 첨단 기술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사용하여 공공 법률 서비스에 대한 창의적인 방법을 늘려 공공 법률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