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고속열차 독일로 납품, 중국 고속열차 해외 진출
2018.07.28
최근 중국 기업인 마강(马钢)에서 생산한 160개의 시속 320km의 고속열차를 프랑스에 보내 다시 포장한 후 독일철도주식회사 위튼버그 기지로 운송되었으며 곧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의 고속열차가 처음으로 해외로 나가게 된 것과 동시에 무역전쟁에서 중국 기업들이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새로운 글로벌 산업 사슬을 구축했음을 알 수 있다고 관련 전문가는 평가하였다.
지난 24일, 홍콩 대공보 홈페이지에 올라온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대 고속열차 차량 개발 및 제조국이며, 최근 마강기업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마강기업과 중국 철도 과학 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온전한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시속 250km, 350km의 고속철도로 중국 최초로 CRCC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중국 마강기업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독일철도주식회사에 직접 고속열차를 공급한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마강기업 윤축사업부 품질검사부장 류류(刘柳)는 마강 기업의 고속열차가 독일로 수출되어 ‘Made in China’의 파워를, 마강기업의 브랜드와 국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상무부 연구원 국제 시장 연구소 부소장인 바이밍은 독일 철도의 기술력이 탄탄하고 품질에 대한 표준과 납품에 대한 요구가 엄격한 것으로 유명하기에 중국 열자 제조 기술도 이번 기회에 인증을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중국의 고속열차 제조 기술력이 세계 최고의 수준에 도달했으며 세계 고속철도 시장의 수요가 많기에 중국과 독일의 이번 사례로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다.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