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모바일 게임 회사,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


2018.08.10



지난 30일 발표된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게임 개발회사들이 올해 상반기 다운로드 수와 이용자의 결제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해외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인 App Annie(앱 애니)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해외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를 통한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26억 달러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더욱 많은 중국 국내 게임 개발업체가 해외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같은 신흥 국가에서 다운로드 수가 가장 많았으며, 일본과 독일에서 매출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중 미국은 다운로드와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인도는 상위 10개국 중 하나로 전년 대비 다운로드 수가 89% 늘었고, 한국은 매출 증가율이 가장 빠르게 보인 국가였다. 

한편, 상반기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인 수익이 100만 달러가 넘는 게임이 전년 대비 215개에서 234개로 늘었다.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