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론 산업 천 억대 규모 달성 전망
2018.08.17
중국 현지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2018년 장강삼각주(长三角) 드론 산업 혁신 경진 대회, 장강삼각주 드론 안전 관리 및 합동 발전 포럼이 상하이 칭푸구에서 개최되었다.
전세계가 이미 ‘드론전쟁’에 접어들면서 각 나라에서는 드론을 소방, 방범, 운수 등 각종 산업과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그중 중국의 드론 산업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 정책을 뒷받침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전 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한 중국의 DJI 기업은 세계 1위 드론 기업으로, DJI의 연 매출은 2010년에 비해 6000배나 뛰어오른 1.6조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의 DJI 기업 밖에도 이항, 하워, 워케라 등 후발 기업들이 뒤이어 중국 미래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중앙 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방 정부의 실질적 추진으로 중국의 드론 산업이 대대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3년까지 중국 민간 시장의 드론 점유 규모는 약 976억 9000만 위안으로 연간 성장률은 59%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러나 드론의 급속한 발전과 이에 대한 안전 관리의 완만한 혁신 사이의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지, 드론 산업의 발전을 어떻게 추진할지가 업계 공통의 과제라고 전했다.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