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5세 미만 청년들 대부분 노후 준비 안하고 있어
2018.08.24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노후 투자 미래 비전’ 포럼에서 금융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 蚂蚁金服)와 푸다(富达) 국제 연합이 발표한 2018년 중국 노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35세 이하 청년 중 노후를 위한 저축을 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노후 지원금으로만 노후 대비를 하려는 중국의 청년이 적지 않지만 청년의 연금 제도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샘플 가운데 97% 이상의 청년은 노후 지원금에 대해 아는 것이 적거나 아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다수의 젊은 층은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는 180만 위안 정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젊은 층은 퇴직 연령을 57세 전후로 설정하며 퇴직 후의 생활에 대해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약 44%의 응답자가 노후 대비 저축을 시작했다고 대답하였다. 아직 노후 대비 저축을 시작하지 않은 응답자들은 노후 대비 저축의 시작을 40세로 설정했지만, 희망퇴직 연령은 57세로 노후 대비 저축을 하는 기간은 17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로’는 개인의 발전과 가정의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앤트파이낸셜에서는 빠른 시일 내로 고객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AI 기술로 노후 자금을 효율적으로 계획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앤트파이낸셜 상무 부총재인 쭈궈밍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고객의 노후에 대한 기대와 노후 계획에는 차이가 존재하기에 앤트파이낸셜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양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고객들이 노후 계획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앤트파이낸셜에서는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후 준비를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