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빅데이터로 주도하는 신유통 추세


2018.11.30


사람 중심으로 초점 맞추는 신유통

소비자 수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중요


중국에서 첨단 IT 기술을 이용해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스토어들이 신유통(新零售)이라는 개념 아래에 빠르게 확산 중이다.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의 구분이 의미 없어지고, 새로운 쇼핑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 

이렇게 중국의 온・오프라인 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는 차세대 유통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소스, 바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다.

중국 소비 시장을 혁신하기 위한 중국의 빅데이터 잠재력은 엄청나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치 있는 소비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의 거대한 소비 시장에 대한 주요 통찰력을 제공하고, 기업의 고부가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한편 대기업들은 각자 만의 신유통 방식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고 있다.

특히 허마셴성과 차오지우중은 빅데이터와 AI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비군의 소비수요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업-소비자를 연결하여 물류효율을 극대화하는 모델양식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 인터넷(星河互联)의 담당자는”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 추세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제는 기업이 제품과 제품정보를 소비자에게 전시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와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사람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에 따라 제품의 전시 및 체험, 구매 및 지불, 물류배송, A/S 등 모든 고리에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유통은 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하고 어떠한 콘텐츠와 형식으로 적절한 소비자 체험을 제공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고객경영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