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역법에 세계 주목 ..코로나19에 중의(中醫) 치료 효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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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0-04-11 22:45본문
[인민망 4월 10일] 코로나19 감염 사태 이후 지역별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중서 의학 합동 치료법을 통해 국내 감염 사태가 완화되었다. 중앙지도조 전문가, 베이징중의병원(北京中醫醫院) 원장, 우한(武漢) 장샤(江夏) 팡창병원(方艙醫院: 임시 진료원) 원장인 류칭취안(刘淸泉)은 인민망과의 인터뷰에서 중서 의학 합동 치료가 중국방안의 ‘하이라이트’라며, 중의가 이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류 원장은 이번 코로나19 환자의 80%가 경증, 보통증상에 속하고 일부는 무증상을 보이며 중의 치료 효과가 두르러졌다고 말했다. 중의 진료법 측면에서 볼 때 코로나19는 습독형 감염에 속해 중의에서 사용하는 ‘화습(化濕)’, ‘해독(解毒)’ 및 ‘청열(淸熱)’, ‘활혈(活血)’, ‘양음(養陰)’ 3개 핵심 치료법을 환자들에게 적용했다.
류 원장은 중의에서 감염은 모두 입과 코를 통해 들어가기 때문에 입과 코를 보호하는 것이 바이러스의 인체 진입을 막는 핵심이고, 다음으로 음식과 수면으로 면역력을 높여야 하며, 마지막으로 외출할 경우는 청결과 소독에 반드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방역 차원에서 류 원장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운동도 하며, 집에서 태극권과 같은 운동을 해보는 것을 권면했다.
해외 감염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국내 2차 감염 확산 우려에 대해 류 원장은 중국은 이미 촘촘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유입 사례와 국내 방역 관련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의 방역 조치를 이어간다면 글로벌 감염 사태 호전에 따라 반드시 평화롭고 아름다운 터전을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