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中 액정패널, 대규모 투자로 한국· 일본도 제칠 듯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10-30 19:47|

본문

中 액정패널, 대규모 투자로 한국· 일본도 제칠 듯

[2017 10-30]


中 액정패널 성장 브레이크가 없다... 대규모 투자로 한국· 일본도 제칠 듯

선진국과 생산능력과 기술력 차이 점차 출어...업체에 세금혜택 등 우대


중국은 TV, 휴대전화, 태블릿 PC, 노트북 PC 등 응용 제품의 세계 최대 생산 대국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액정 패널의 수요가 가장 많은 나라다. 

최근 시장 확대와 정책적 순풍에 힘입어 중국 액정 패널 업체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연구 개발 투자 강화로 해외 의존 상태에서 서서히 탈피하고 있으며, 생산 능력과 함께 기술력의 차이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BOE(京东方, 징둥팡)그룹은 465억위안(약 7조8915억원)을 투자한 청두 6세대 OLED 라인이 지난 10월 26일부터 가동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을 알리며, "한국 기업의 플렉시블 OLED 독점 패턴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공표했다. 

마찬가지로 액정 패널 주요 가전 대기업인 TCL그룹 산하의 화성관전(华星光电, CSOT)도 2019년부터 11세대 액정 패널 양산을 개시할 예정을 밝히며 생산능력 확장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 판매 규모는 497억달러(약 56조2107억원)로 2016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 또한 9649억㎡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나 증가했다.

중국은 그동안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에 가장 많이 기여한 국가로 꼽힌다. 중국은 TV, 휴대전화, 태블릿 PC, 노트북 PC 등 응용 제품의 세계 최대 생산 대국으로, 전 세계에서 액정 패널의 수요가 가장 많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IoT 시대에 다가섬으로써 액정 패널 시장의 수요는 더욱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동시에 차량용 단말과 웨어러블 장치, 스마트 홈과 같은 다양한 장르에서 액정 패널의 활용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중국의 패널 산업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은 뜨겁게 집중되고 있다.

패널 산업은 막대한 투자와 수익을 수반하기 때문에 중국 지방정부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토지와 세금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우대 조치를 강구하거나 직접 투자를 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이하 공신부) 전자정보사의 펑홍빙(彭红兵) 부사장은 10월 17일 열린 '2017 국제 패널산업 서밋' 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이 지속적인 생산라인 건설에 힘입어 생산 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교통대학 광전자기술연구소의 쉬정(徐征) 교수 또한 "중국의 패널 산업에 대한 투자가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방정부의 강력한 지원도 따르고 있어 투자 규모의 대폭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쉬정 교수는 "패널 공장을 1곳 만들려면 최소 300억위안(약 5조1000억원)이 넘는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OLED(유기 EL)일 경우에는 400억위안(약 6조8000억원)원 정도로 거액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지방 정부가 이러한 생산 라인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패널 산업은 기술 집약형 산업으로 오랫동안 한국과 일본 등이 독점해 왔다. 실제 2010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의 패널 산업은 엄청난 수준 차이를 보이며 뒤처져 있어 액정 패널은 석유, 칩, 철광석에 이어 중국의 네 번째 대량 수입품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BOE와 CSOT 등 중국의 초대형 액정 패널 업체들이 정부의 강력한 후원을 배경으로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펼침에 따라, 차세대 생산라인을 잇달아 계획 및 건설하는 등 급격히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2019년 중국의 액정 패널 생산 능력이 한국과 일본을 넘어서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결코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동시에 한국 기업에 의해 독점되어온 디스플레이 공급 구조가 머지않아 타파될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0

이슈 목록

이슈 목록
억짜리 '마세라티' 연못에 빠뜨린 여성 인기글 억짜리 '마세라티' 연못에 빠뜨린 여성[2017 11-07]운전 중 문자 보내다 4억짜리 '마세라티' 연못에 빠뜨린 여성공원 한가운데 있는 연못에서는 꼬르륵 소리를 내며 마세라티 한 대가 가라앉고 있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 여성이 운전 중 부주의로 연못으로 돌진한 사건에 대해…(2017-11-07 14:18:21)
이번엔 로봇청소기로… 샤오미의 ‘진격’ 인기글 이번엔 로봇청소기로… 샤오미의 ‘진격’[2017 11-07]이번엔 로봇청소기로… 샤오미의 ‘진격’높은 가성비 갖춰 직구족에 ‘명성’ / 중국산 수입 3년 만에 20배 폭증 / 샤오미, 연내 국내 공식 진출 채비 / 핸디스틱 집중 국내업체는 ‘주춤’ / 로봇청소기 시장 지각변동 예고 맞벌이와 노인 가구…(2017-11-07 14:14:00)
中 인공지능칩으로 반도체산업 엿본다 인기글 中 인공지능칩으로 반도체산업 엿본다[2017-11-07]-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공지능의 수요 증가로 인공지능 전용 칩 등장 - - 중국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자본 투자… 인공지능칩 산업 확대 가능성 보여 – □ 인공지능칩 등장으로 반도체 산업 변혁 ㅇ 칩(chip)이란 반도체가 수십, 수천 개로 이루어진 얇은 조각으로 전자제품의 크기, 동작속도, 전력소모 등을 결정짓는 전자 제품의 중요 요소임. - 컴퓨터를 비롯한 가정의 TV 등 모든 전자제품은 모두 반도체 칩…(2017-11-07 13:42:11)
D-1, 북핵논의 결과 촉각, 통상분야 불꽃 공방 인기글 D-1, 북핵논의 결과 촉각, 통상분야 불꽃 공방 '예우 플러스 알파', 역대 최고 '황제급' 의전 미국, 中에 통상 북한 핵해결 양면 공세 중국, 신형대국관계 확립 신시대 외교 역점 [2017-11-07] 8~1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과 방문 기간중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북핵문제를 비롯, 굵직한 비중의 다양한 의제에 비춰 볼때 이번 정상회담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미중 양국 지도자의 외교력을 검증하는 진검승부의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19차 당…(2017-11-07 13:37:15)
인터넷으로 구매한 짝퉁, 책임은 누구에게? 인기글 인터넷으로 구매한 짝퉁, 책임은 누구에게? [2017-11-3] 중국 온라인 쇼핑몰 내 가짜 상품 판매에 대한 규제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지난 31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의 가짜 상품 판매에 대한 규정을 강화한 중국 전자상거래법 2차 초안이 전국인민대표대회 …(2017-11-03 17:20:44)
‘상장 이래 최고’ 알리바바 3분기 매출 61%↑ 인기글 ‘상장 이래 최고’ 알리바바 3분기 매출 61%↑ [2017-11-3] 중국 알리바바(BABA)가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컴퓨팅 사업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61% 급증하면서 상장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2일 알리바바그룹은 올해 3분기(7~9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551억22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61% 늘었고, 순이익은 174억800만위안으로 146% 급증했다.이는 기존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지난 2014년 뉴욕증시 상장 이래…(2017-11-03 16:40:26)
'양국 협의 잘 된 조치' 中 언론 학계 '好好' 합창 인기글 '양국 협의 잘 된 조치' 中 언론 학계 '好好' 합창 환구시보도 한국 산업계 훈풍 보도인민일보 '불가분의 관계, 대화' 강조[2017-11-3] 한국과 중국 정부가 양국 관계를 조속히 정상궤도로 회복하기로 합의한 후 중국 내에서도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중국 외교 전문가들과 주요 매체들은 한중 관계 개선의 환영하는 한편 우호적인 양국 관계 유지를 위한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다.한중 양국 관계의 극적인 개선 배경에 대한 양국의 분석은 다소 엇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11-03 16:04:19)
면세업계 "연말쯤 유커 귀환 기대" 인기글 면세업계 "연말쯤 유커 귀환 기대"면세점 업계, 안도의 한숨.."이르면 2~3개월 걸릴듯"유커 모시기 대규모 프로모션 할 것..신중론도 우세 [2017-11-3] 한국과 중국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에서 벗어나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면서 면세점 업계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급감으로 직격탄을 받았던 면세업계는 정상화까지 최소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면서도 유커가 귀환할 경우에 대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준비할 것으…(2017-11-03 16:00:45)
공산당의 입 환구시보가 부드러워졌다 인기글 공산당의 입 환구시보가 부드러워졌다막말 감정 보도 자제, 한국 태도 변화 긍정평가한중 관계 개선 해빙무드 조성 논조 변화 역력[2017-11-3]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 이후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관영매체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가 과거와 달리 한층 부드러운 논조로 한…(2017-11-03 15:17:43)
中 대학교, ‘다이어트 강의’ 운영 인기글 中 대학교, ‘다이어트 강의’ 운영[2017-10-30]“비만 학생 너무 많아” 中 대학교, ‘다이어트 강의’ 운영중국 난징농업대에는 ‘다이어트 강의’가 있다. 비만 학생들이 나날이 늘자 2015년 개설된 강의로, 이 강의를 들으려면 조건이 있다. 체질량지수(BMI)가 28이상이거나 체지방률이 30% 이상인 학생만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체질량지수로 따졌을 때 키 165cm인 여학생이라면 77kg 이상, 175cm 남학생이라면 86kg 이상이어야 수강신청 자격이 되는 셈이다.차이나데일리에 따르…(2017-10-30 20:00:26)
7개월 만에 한국 단체 관광 상품 등장…한중관계 해빙 조짐 인기글 7개월 만에 한국 단체 관광 상품 등장…한중관계 해빙 조짐[2017-10-30]7개월 만에 한국 단체 관광 상품 등장…한중관계 해빙 조짐당대회서 시진핑 2기 대외정책 가닥 작년 주빈 안보냈던 개천절 행사‌올해는 中 외교부 고위간부 참석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트립’에서 제주도 관광 상품 판매가 재개됐다. 시트립 홈페이지 캡처10월 27일 열리는 주중 한국대사관 주최 ‘2017년도 개천절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에 천샤오둥(陳曉東)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주빈으로 참석하는 …(2017-10-30 19:56:42)
[열람중]中 액정패널, 대규모 투자로 한국· 일본도 제칠 듯 인기글 中 액정패널, 대규모 투자로 한국· 일본도 제칠 듯[2017 10-30]中 액정패널 성장 브레이크가 없다... 대규모 투자로 한국· 일본도 제칠 듯선진국과 생산능력과 기술력 차이 점차 출어...업체에 세금혜택 등 우대중국은 TV, 휴대전화, 태블릿 PC, 노트북 PC 등 응용 제품의 세계 최대 생산 대국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액정 패널의 수요가 가장 많은 나라다. 최근 시장 확대와 정책적 순풍에 힘입어 중국 액정 패널 업체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연구 개발 투자 강화로 해외 의존 상태에서 서…(2017-10-30 19:47:48)
중한관계가 풀리나 추궈홍 대사 “시진핑 집권 2기 맞은 중국… 인기글 한중관계 풀리나?... 추궈홍 대사 “시진핑 집권 2기 맞은 중국, 한국과 함께 하길 바란다”2017-10-30 ▲ 사진=추궈홍(邱国洪) 주한중국대사가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이 새롭게 선출되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본격적인 집권 2기체제를 맞이한 가운데 추궈홍(邱国洪) 주한중국대사가 사드 문제로…(2017-10-30 11:43:41)
트래픽 경제에서 콘텐츠 경제로: 5천억 위안 인터넷 저작권 … 인기글 트래픽 경제에서 콘텐츠 경제로: 5천억 위안 인터넷 저작권 산업 굴기 (자료 사진)[신화망 베이징 10월 30일] (장만쯔(張漫子) 기자) 소비 업그레이드의 배경에서 중국 인터넷 저작권 시장이 트래픽 경제에서 콘텐츠 경제로 향하는 구조적인 변화를 맞이하면서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온라인 문학 등 저작권 산업의 급속한…(2017-10-30 10:05:14)
중국 첫 스마트 철도 후난성에서 시작한다 인기글 중국 첫 스마트 철도 후난성에서 시작한다[2017 10-27]중국 첫 스마트 철도 후난성에서 시작한다 23일 중국 봉황망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 첫 스마트 철도인 'ART'가 후난(湖南)성 주저우(株洲)시에서 첫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ART를 이용한 시민 장톄창은 "속도가 굉장히 빠른데 소음도 없고 내…(2017-10-27 12:20:29)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