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화장품 내수 시장 활성화 정책, 우리 기업에 ‘독일까? 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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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6-02 07:15|본문
최근 중국 정부의 내수 시장 활성화 전략에 따라 중국 로컬 화장품 기업 성장 및 무역 장벽으로 중국에 진출한 화장품 기업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한류 열풍으로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산 화장품도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매달 세계 주요 화장품 시장에 대한 트렌드를 발표하는 ‘ASIA Cosmetics Focus’ 4호를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발표한 대중 소비품목(화장품 포함) 관세 인하와 소비세 조정 계획 등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화장품 수입관세는 6월1일부터 현행 5%에서 2%로 인하될 예정이다. 또한 소비세 30% 적용으로 국내 소비가 부족했던 중국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세를 폐지 또는 인하하고 면세점과 면세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사치품으로 분류하여 높은 세율을 적용했던 메이크업 제품군의 경우, 소비세 인하로 기존 해외 구매 소비자들이 얼마나 내수시장으로 돌아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관세 인하 및 소비세 폐지 정책은 요우커(游客 · 중국인 관광객)와 하이타오족(海淘族 · 중국 해외 직구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관광을 통한 지출이 상당한 중국 소비자를 내수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관세율이 비교적 높은 수입 색조 화장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해외소비가 국내소비로 전환되면서 중국 현지 온라인 쇼핑몰과 화장품 OEM, ODM 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세율 인하는 물론 면세점 확장, 판매 제품 다양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중국 경제전문지인 이차이(Yicai)에 따르면 홍콩, 서울, 프랑스, 싱가포르 면세점의 소비자 50% 정도가 중국인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한국 면세점에서는 중국 소비자들로 인해 연이은 매출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중국 정부는 물품통관과 세금 환급절차를 줄이고 중국제품은 짝퉁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해외직구 상품에 대해서 엄격한 검역과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C2C의 쇼핑몰인 타오바오(淘宝)에서 정품 판매율이 37.5%에 불과한 점을 언급하며, 높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점을 그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짝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은 C2C에서 브랜드 관리가 용이한 B2C로 변하는 추세다.
실제로 중국 최대 B2C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의 회원수는 5억 6,000만명이며,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중국 화장품 전문 B2C 온라인 쇼핑몰 쥐메이(Jumei)의 회원수도 3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1조 위안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해외 소비를 내수시장으로 돌릴 방침”이라면서 “이와 같은 세율 조정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는 한국 화장품은 오히려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요우커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판매시장은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현지 판매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한국의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세율정책에 따른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동향을 꾸준히 주시하며 발 빠른 대응책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인 에이컴메이트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티몰'에서 판매된 색조화장품 중 한국 브랜드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 중 브랜드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한 미샤(Missha)의 ‘M Perfect Cover BB Cream SPF42’은 중국에서 '국민 화장품'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Skin79의 ‘Super Plus Beblesh Balm Triple Functions SPF30’은 ‘빨간 다이아몬드 비비크림’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점유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브랜드 판매순위 4위를 차지한 에뛰드 하우스(Etude House)의 ‘Precious Mineral BB Cream Blooming Fit SPF30’ 역시 중국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매달 세계 주요 화장품 시장에 대한 트렌드를 발표하는 ‘ASIA Cosmetics Focus’ 4호를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발표한 대중 소비품목(화장품 포함) 관세 인하와 소비세 조정 계획 등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화장품 수입관세는 6월1일부터 현행 5%에서 2%로 인하될 예정이다. 또한 소비세 30% 적용으로 국내 소비가 부족했던 중국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세를 폐지 또는 인하하고 면세점과 면세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사치품으로 분류하여 높은 세율을 적용했던 메이크업 제품군의 경우, 소비세 인하로 기존 해외 구매 소비자들이 얼마나 내수시장으로 돌아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관세 인하 및 소비세 폐지 정책은 요우커(游客 · 중국인 관광객)와 하이타오족(海淘族 · 중국 해외 직구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관광을 통한 지출이 상당한 중국 소비자를 내수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관세율이 비교적 높은 수입 색조 화장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해외소비가 국내소비로 전환되면서 중국 현지 온라인 쇼핑몰과 화장품 OEM, ODM 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세율 인하는 물론 면세점 확장, 판매 제품 다양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중국 경제전문지인 이차이(Yicai)에 따르면 홍콩, 서울, 프랑스, 싱가포르 면세점의 소비자 50% 정도가 중국인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한국 면세점에서는 중국 소비자들로 인해 연이은 매출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중국 정부는 물품통관과 세금 환급절차를 줄이고 중국제품은 짝퉁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해외직구 상품에 대해서 엄격한 검역과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C2C의 쇼핑몰인 타오바오(淘宝)에서 정품 판매율이 37.5%에 불과한 점을 언급하며, 높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점을 그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짝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은 C2C에서 브랜드 관리가 용이한 B2C로 변하는 추세다.
실제로 중국 최대 B2C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의 회원수는 5억 6,000만명이며,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중국 화장품 전문 B2C 온라인 쇼핑몰 쥐메이(Jumei)의 회원수도 3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1조 위안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해외 소비를 내수시장으로 돌릴 방침”이라면서 “이와 같은 세율 조정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는 한국 화장품은 오히려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요우커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판매시장은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현지 판매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한국의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세율정책에 따른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동향을 꾸준히 주시하며 발 빠른 대응책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인 에이컴메이트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티몰'에서 판매된 색조화장품 중 한국 브랜드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 중 브랜드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한 미샤(Missha)의 ‘M Perfect Cover BB Cream SPF42’은 중국에서 '국민 화장품'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Skin79의 ‘Super Plus Beblesh Balm Triple Functions SPF30’은 ‘빨간 다이아몬드 비비크림’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점유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브랜드 판매순위 4위를 차지한 에뛰드 하우스(Etude House)의 ‘Precious Mineral BB Cream Blooming Fit SPF30’ 역시 중국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