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부양 위해 기준금리·지준율 동시 인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29 09:32본문
中, 경기 부양 위해 기준금리·지준율 동시 인하
중국 정부가 기준금리를 인하한지 한달 보름여만에 또 다시 금리를 인하하고 동시에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도 인하하며 경기 부양에 나섰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8일부터 금융기관의 1년짜리 정기대출과 예금의 기준금리를 0.25%씩 내려 각각 4.85%와 2.0%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삼농'(三农:농민·농업·농촌) 대출 비중이 높은 도시 상업은행과 농촌지역 상업은행에 대한 지준율을 0.5%씩 인하했으며 농촌부문·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은 국유 대형 상업은행과 외자은행의 지준율도 0.5% 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는 지난달 11일 0.25% 인하 후 한달 보름여만이며 2014년 11월 이후 3번째이다. 특히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동시에 인하하기는 지난 2008년 12월 12일 이후 7년여만이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지준율 동시 인하가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서라고 분석하고 이번 조치로 4천7백억위안(84조7천457억원) 규모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연구부 쉬훙차이(徐洪才) 부장은 "현재 실물경제 하강 압박이 크다보니 대규모 통화완화가 필요하다"며 "기준금리와 지준율의 동시 인하는 비교적 보기 드문 경우지만 이같은 조치는 매우 적절하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중국 정부가 기준금리를 인하한지 한달 보름여만에 또 다시 금리를 인하하고 동시에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도 인하하며 경기 부양에 나섰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8일부터 금융기관의 1년짜리 정기대출과 예금의 기준금리를 0.25%씩 내려 각각 4.85%와 2.0%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삼농'(三农:농민·농업·농촌) 대출 비중이 높은 도시 상업은행과 농촌지역 상업은행에 대한 지준율을 0.5%씩 인하했으며 농촌부문·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은 국유 대형 상업은행과 외자은행의 지준율도 0.5% 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는 지난달 11일 0.25% 인하 후 한달 보름여만이며 2014년 11월 이후 3번째이다. 특히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동시에 인하하기는 지난 2008년 12월 12일 이후 7년여만이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지준율 동시 인하가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서라고 분석하고 이번 조치로 4천7백억위안(84조7천457억원) 규모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연구부 쉬훙차이(徐洪才) 부장은 "현재 실물경제 하강 압박이 크다보니 대규모 통화완화가 필요하다"며 "기준금리와 지준율의 동시 인하는 비교적 보기 드문 경우지만 이같은 조치는 매우 적절하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