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청년들, 국영기업·BAT 가장 선호..인기 50위내 한국기업 1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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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01 16:18본문
남빛나라 기자 = 중국 Y세대 청년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에 '중국이통'이 꼽혔다.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BAT) 등 인터넷·IT 서비스 분야 기업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LG경제연구원은 1일 '중국 Y세대 청년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들' 보고서를 통해 가전 등 전통 제조업에 속한 기업의 선호도는 감소하고 인터넷, 금융 등 서비스업 기업의 인기가 높아졌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중국 Y세대는 1980년대에 태어난 '바링허우(80后)'와 1990년대 이후 출생한 '주링허우(90后)'를 의미한다.
보고서는 중화영재망(中華英才網)이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조사한 '중국 대학생 최고 고용주' 자료를 바탕으로 이러한 결과를 산출했다.
고용안정성과 사회보장혜택 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선호되는 국영기업(중국이통·중국은행)을 제외하면, 8개 기업이 9년간 상위 20%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기업(마이크로소프트·P&G·구글)과 전통적인 제조업체(화웨이·레노보) 그리고 인터넷·IT 서비스 분야 기업(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들이 포함됐다.
반면 대만기업은 2006년에서 2008년 사이 선호도 50위 안에 4개 기업이 선정됐으나, 2012년에서 2014년 사이에는 한 개도 들지 못했다.
팍스콘과 아수스 등의 대만기업은 중국 직원을 비인간적으로 대우한 사실이 여러 차례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난 바 있다.
한국 기업은 2006년에서 2008년까지 2개 회사가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1개의 기업만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기 연구위원은 "중국 Y세대 청년들은 창의적인 성향을 보여, 기존의 조직운영이나 인사관리 방식으로는 관리하기 힘들다"며 "중국의 인재 확보 전쟁에서 우수한 인력을 수급하려면 기업의 새로운 접근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outh@newsis.com
중국 Y세대는 1980년대에 태어난 '바링허우(80后)'와 1990년대 이후 출생한 '주링허우(90后)'를 의미한다.
보고서는 중화영재망(中華英才網)이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조사한 '중국 대학생 최고 고용주' 자료를 바탕으로 이러한 결과를 산출했다.
고용안정성과 사회보장혜택 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선호되는 국영기업(중국이통·중국은행)을 제외하면, 8개 기업이 9년간 상위 20%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기업(마이크로소프트·P&G·구글)과 전통적인 제조업체(화웨이·레노보) 그리고 인터넷·IT 서비스 분야 기업(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들이 포함됐다.
반면 대만기업은 2006년에서 2008년 사이 선호도 50위 안에 4개 기업이 선정됐으나, 2012년에서 2014년 사이에는 한 개도 들지 못했다.
팍스콘과 아수스 등의 대만기업은 중국 직원을 비인간적으로 대우한 사실이 여러 차례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난 바 있다.
한국 기업은 2006년에서 2008년까지 2개 회사가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1개의 기업만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기 연구위원은 "중국 Y세대 청년들은 창의적인 성향을 보여, 기존의 조직운영이나 인사관리 방식으로는 관리하기 힘들다"며 "중국의 인재 확보 전쟁에서 우수한 인력을 수급하려면 기업의 새로운 접근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out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