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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9-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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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중국을 바로 알아야 한다(5)/자기만 아는 샤오황띠(小皇帝)세대
 
중국은 개혁·개방이래 지난 20여년간 놀랄만한 고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그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면 2015년에는 일본을 추월한다.
그리고 2030년에는 미국을 넘어선다.
그래서 세계최대 경제강국에 오른다는 야심한 계획을 중국은 발표하면서 외자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중국경제성장이면에 가려진 경제구조의 취약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거품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독설 어린 비판도 있다.
중국정부의 Think-tank로 불리는 '국가신식(信息·정보)센터'가 발표한 향후 중국은 2020년에 GDP규모가 지금의 4배에 이르러 공업화가 완성된다.


제조업 성장을 바탕으로 연평균7.2%의 GDP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최고의 민간연구소인 창청연구소도 '노동력과 자본 그리고 연구개발의 3박자'로 단순한 세계의 하청공장이 아닌 명실상부한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부실금융, 국영기업들이 걸림돌

중국의 이 같은 예측에 대해 상당수 국제기관들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샹하이 세계박람회 개최이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권의 부실이 한계에 달했으며 방만한 국영기업의 경영이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사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통계에 따르면 국유기업 퇴직자 3,000만명에게 지원되는 퇴직금은 1,200만 위안(약19조원)에 이른다.
이는 국유기업 전체이윤의 두 배에 달한다.


더구나 은행권의 전체 부실채권 규모가 전체 대출금의 40%를 넘는다는 추산도 발표됐다.
따라서 중국경제가 지금까지 이뤄온 성장세를 지속하려면 WTO회원국으로서 금융권과 국영기업의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그리고 강요된 아메리카 스탠다드는 아니더라도 걸 맞는 글로벌 스탠다드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어쨌든 중국의 미래는 그들 자신에게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자기만 아는 샤오황띠(小皇帝)세대

자원보다 시스템보다 우선하는 게 경제의 주체인 사람이다.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거지다.
일본의 과거 '잃어버린 10년의 경제'는 후진적 정치부패와 연공서열의 기업인사 시스템과 일본인 특유의 지나친 돈 안쓰기와 소비 행태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도 성장기에 어려움 모르고 자라난 젊은 세대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적극적으로 사회에 진입하여 근로를 공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부모의 슬하에서 안주하는 우산 속의 '파라시토'(parachute, 낙하산)족, 자유를 넘어 방임상태에서 아르바이트나 하며 끼니나 때우는 '후리따'(freeter, free+arbeiter)족, 게다가 결혼기피증 '싱그루'(single)족들이 도처에 박혀있다.
한국도 88올림픽 이후 근로의욕이 감퇴했다.
드디어 IMF도 맞았다.
그러면서도 3D업종은 방글라데시 같은 외국근로자들에게 내주고 있다.
고생 모르고 자란 한국 젊은이들은 그들 눈높이에 맞지 않기 때문에 취직난이 심각하다.
취직난 핑계삼아 어미 새끼 주머니에 숨어사는 '강가루'족 150만이 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인구정책은 딸이건 아들이건 한 자녀 밖에 낳지 못한다.
때문에 그 아이는 빈부고사하고 대체로 부모와 조부모인 충성스런 종 넷을 거느린 '작은 황제'다.
자기만 아는 '샤오황띠(小皇帝)'로 자라고 있다.
어느 백화점을 가나 어린이코너는 늘 북새통이다.
'작은 황제'들이 성년이 되는 10∼20년 후의 중국을 그려볼 일이다.
지역 간 소득격차에 따른 갈등, 가난을 겪은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간 갈등, 노사갈등, 민주화 분출에 따른 갈등 등에 얽혀 사회구성원으로서 성년이 된 샤오황띠들은 어떻게 참여할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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