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車 판매량 1천85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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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2-01-17 01:10본문
중국의 작년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13년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14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 판매량은 1천850만5천대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이 29.9%포인트 축소된 것으로 아시아 외환위기 후 13년 만의 최저다.
14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 판매량은 1천850만5천대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이 29.9%포인트 축소된 것으로 아시아 외환위기 후 13년 만의 최저다.

차량 판매가 급격히 둔화한 것은 경기 둔화와 자동차 구매세 할인 폐지, 전년 판매량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대도시의 차량 구매 제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차량 종류별 판매량은 승용차가 1천447만2천대로 5.2%, 상용차는 403만3천대로 6.3% 각각 늘었다.
승용차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은 159만4천대로 20.2%, 다목적(MPV)차량은 50만대로 11.7% 각각 증가폭이 컸다.
중국 토종업체들의 승용차 판매량은 611만2천대로 전체의 42.2%를 점유해 가장 많았고 이어 독일, 미국, 한국, 프랑스 등의 순이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81만4천대로 49.5% 급증,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도 눈에 띄었다. 작년 판매된 신에너지 자동차는 순수전기차 5천579대, 하이브리드카 2천580대 등 8천159대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