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신분증 없이 칼 못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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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2-02-01 03:05본문
베이징에서 칼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신분증을 준비해야겠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파즈완바오(法制晚报)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시내 대형마트와 가정용품 판매 상점에는 "칼 구입 실명제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공지문이 붙었다.
공지문에 따르면 칼을 구입하는 개인, 단체는 판매원에게 유효한 신분증을 제시하고 지정된 양식에 자신의 실명, 신분증 번호, 집주소, 용도를 기입해야 한다. 또한 미성년자, 정신이상자에게 칼을 판매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다.
실제로 파즈완바오 기자가 까르푸(家乐福), 월마트 등 몇몇 대형상점을 방문한 결과, 상점 문앞에는 '칼 구입 실명제(이하 실명제)'에 대한 공지문이 붙어 있었으며, 계산 과정에서 칼이 포함돼 있는 경우 매장 직원이 고객으로 하여금 신분증을 제시하고 지정된 양식에 개인정보를 기입토록 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공안기관의 요청으로 최근 '실명제'가 실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명제가 실시된 후, 판매량 변화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실명제' 실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상하이엑스포 기간 상하이시정부는 엑스포 기간 여행객들의 안전과 사회안전 강화를 위해 칼 판매를 실명제로 했으며, 광저우(广州)에서도 아시안게임 기간 칼 판매를 지정된 업체에서 실명제로 실시한 바 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파즈완바오(法制晚报)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시내 대형마트와 가정용품 판매 상점에는 "칼 구입 실명제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공지문이 붙었다.
공지문에 따르면 칼을 구입하는 개인, 단체는 판매원에게 유효한 신분증을 제시하고 지정된 양식에 자신의 실명, 신분증 번호, 집주소, 용도를 기입해야 한다. 또한 미성년자, 정신이상자에게 칼을 판매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다.
실제로 파즈완바오 기자가 까르푸(家乐福), 월마트 등 몇몇 대형상점을 방문한 결과, 상점 문앞에는 '칼 구입 실명제(이하 실명제)'에 대한 공지문이 붙어 있었으며, 계산 과정에서 칼이 포함돼 있는 경우 매장 직원이 고객으로 하여금 신분증을 제시하고 지정된 양식에 개인정보를 기입토록 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공안기관의 요청으로 최근 '실명제'가 실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명제가 실시된 후, 판매량 변화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실명제' 실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상하이엑스포 기간 상하이시정부는 엑스포 기간 여행객들의 안전과 사회안전 강화를 위해 칼 판매를 실명제로 했으며, 광저우(广州)에서도 아시안게임 기간 칼 판매를 지정된 업체에서 실명제로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