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의 임금인상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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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11 19:33본문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의 임금인상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이자 중국의 전국 노조단체인 중화전국총공회(中华全国总工会, 이하 총공회) 장밍치(张鸣起) 부주석은 9일 중국 경제전문지 중국경영보(中国经营报)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중국에 진출한 세계 500대 기업이 임금 단체협상을 위한 공회(노조)를 설립하고 임금을 인상하도록 독촉하겠다"고 말했다.
장밍치 부주석은 "세계 500대 기업 중 공회가 설립되지 않은 기업은 공회가 설립되도록 추진할 것이며, 집단 임금협상제도를 확립하도록 하겠다"며 "기업의 이익이 늘면 근로자 임금도 올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부주석의 말에 따르면 현재 전국 28개 성(省)에 집단 임금협상제도가 설립되는 등 집단 임금협상제도가 수년간 빠르게 정착되고 있으며, 임금 인상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장 부주석은 "상하이의 경우 올해부터 맥도날드, 월마트, 까르푸(家乐福) 등 대형 유통기업들은 집단 임금협상제도를 시행토록 할 것이며, 톈진(天津) 빈하이신구(滨海新区)에 있는 1만2천개 기업 중 올해 연말까지 세계 500대 외자기업을 중심으로 80% 이상이 집단 임금협상제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각 지역 당국에서 기준선, 상한선, 하한선 등으로 구분된 '기업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는데 평균 기준선은 10.5%, 상한선은 15.5%, 하한선은 5% 였다.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이자 중국의 전국 노조단체인 중화전국총공회(中华全国总工会, 이하 총공회) 장밍치(张鸣起) 부주석은 9일 중국 경제전문지 중국경영보(中国经营报)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중국에 진출한 세계 500대 기업이 임금 단체협상을 위한 공회(노조)를 설립하고 임금을 인상하도록 독촉하겠다"고 말했다.
장밍치 부주석은 "세계 500대 기업 중 공회가 설립되지 않은 기업은 공회가 설립되도록 추진할 것이며, 집단 임금협상제도를 확립하도록 하겠다"며 "기업의 이익이 늘면 근로자 임금도 올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부주석의 말에 따르면 현재 전국 28개 성(省)에 집단 임금협상제도가 설립되는 등 집단 임금협상제도가 수년간 빠르게 정착되고 있으며, 임금 인상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장 부주석은 "상하이의 경우 올해부터 맥도날드, 월마트, 까르푸(家乐福) 등 대형 유통기업들은 집단 임금협상제도를 시행토록 할 것이며, 톈진(天津) 빈하이신구(滨海新区)에 있는 1만2천개 기업 중 올해 연말까지 세계 500대 외자기업을 중심으로 80% 이상이 집단 임금협상제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각 지역 당국에서 기준선, 상한선, 하한선 등으로 구분된 '기업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는데 평균 기준선은 10.5%, 상한선은 15.5%, 하한선은 5%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