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중국서 돈 내면 홍보성 기사 게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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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09 04:22본문
에스콰이어는 한 페이지당 2만달러(2천260만원), CCTV 뉴스는 1분당 4천달러(452만5천원)만 내면 홍보성 기사를 게재할 수 있다"
뉴욕타임즈(NYT)가 4일 방송·광고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NYT는 에스콰이어 잡지 발행처인 미국 허스트 코퍼레이션과 정식 계약을 맺은 중국 법인 광고부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모 기업에서 에스콰이어 중문판에 기업 홍보 기사를 게재하고 싶으면 한 페이지당 2만달러를 내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 관계자와 일간지 관계자 말을 인용해 "기업 CEO가 중국중앙방송(CCTV)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으면 1분당 4천달러를 내면 된다", "모 일간지 관계자는 신문에 기업 홍보용 기사를 게재하고 싶으면 한글자당 1달러(1천1백원)을 내면 된다"고 덧붙였다.
NYT는 "중국 당국은 이같은 방식의 간접 광고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보편화돼 있다"며 "수많은 인쇄, 광고매체가 기사당 단가를 매긴 가격표를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광고업체인 오길비앤마더(ogilvy&mather) 관계자도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관계자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광고주를 위해 일부 분야에서 중국 매체에 돈을 지불한 적이 있다"며 "회사 규정상 광고주들과 상담시 이런 거래는 하지 않도록 권유하고 있지만 사치품 등 일부 업계는 홍보성 기사를 게재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업체 대상의 중국 광고업체 관계자 역시 "TV, 유명잡지, 신문 등 언론 취재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즈(NYT)가 4일 방송·광고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NYT는 에스콰이어 잡지 발행처인 미국 허스트 코퍼레이션과 정식 계약을 맺은 중국 법인 광고부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모 기업에서 에스콰이어 중문판에 기업 홍보 기사를 게재하고 싶으면 한 페이지당 2만달러를 내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 관계자와 일간지 관계자 말을 인용해 "기업 CEO가 중국중앙방송(CCTV)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으면 1분당 4천달러를 내면 된다", "모 일간지 관계자는 신문에 기업 홍보용 기사를 게재하고 싶으면 한글자당 1달러(1천1백원)을 내면 된다"고 덧붙였다.
NYT는 "중국 당국은 이같은 방식의 간접 광고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보편화돼 있다"며 "수많은 인쇄, 광고매체가 기사당 단가를 매긴 가격표를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광고업체인 오길비앤마더(ogilvy&mather) 관계자도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관계자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광고주를 위해 일부 분야에서 중국 매체에 돈을 지불한 적이 있다"며 "회사 규정상 광고주들과 상담시 이런 거래는 하지 않도록 권유하고 있지만 사치품 등 일부 업계는 홍보성 기사를 게재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업체 대상의 중국 광고업체 관계자 역시 "TV, 유명잡지, 신문 등 언론 취재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