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절반이 "대학교육 쓸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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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6-28 09:35본문
중국의 대학 졸업자 절반 이상이 대학에서 배운 게 없다며 대학교육에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만명 이상의 응답자 중 51%가 "대학에서 쓸모있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한 "대학에 들어간 것을 후회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34%였다.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중국청년보는 대학생들이 비싼 학비를 내고 공부했지만 졸업 후, 취업이 어렵고 수입이 만족스럽지 못해 대학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 연구기관의 '자녀의 경제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자녀를 16세까지 양육하는데 들어가는 직접 경제비용은 25만위안(4천547만원)이며, 대학 교육까지 합치면 48만위안(8천731만원)에 달한다.
광저우(广州)의 한 학부모는 "유치원부터 시작해 초중고를 거쳐 명문대에 입학, 해외 유학까지 보내는데 80만위안(1억4천552만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교육 전문가들은 "미국 하버드대학의 경우,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는 반면, 중국의 현재 교육체계에서는 이같은 부분이 결여돼 있다"며 "교육 당국은 중국 부호들이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내는 이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만명 이상의 응답자 중 51%가 "대학에서 쓸모있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한 "대학에 들어간 것을 후회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34%였다.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중국청년보는 대학생들이 비싼 학비를 내고 공부했지만 졸업 후, 취업이 어렵고 수입이 만족스럽지 못해 대학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 연구기관의 '자녀의 경제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자녀를 16세까지 양육하는데 들어가는 직접 경제비용은 25만위안(4천547만원)이며, 대학 교육까지 합치면 48만위안(8천731만원)에 달한다.
광저우(广州)의 한 학부모는 "유치원부터 시작해 초중고를 거쳐 명문대에 입학, 해외 유학까지 보내는데 80만위안(1억4천552만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교육 전문가들은 "미국 하버드대학의 경우,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는 반면, 중국의 현재 교육체계에서는 이같은 부분이 결여돼 있다"며 "교육 당국은 중국 부호들이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내는 이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