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원 "도시화 속도, 산업화 속도 못 따라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03 22:29본문
중국의 도시화 속도가 산업화 속도를 여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넷(人民网)이 24일 보도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산업대국상황 및 산업강국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1인당 평균 GDP는 5천달러(567만5천원)를 넘어서 산업화 후반기에 진입했지만 도시화율은 지난해 50%를 겨우 넘어섰다.
이는 미국이 지난 1920년 도시화율이 50%를 넘어선 당시 1인당 평균 GDP가 830달러(94만2천원)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도시화율도 같은 개발도상국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지는 수준이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중국의 구매력 기준 1인당 평균 GDP는 7천589달러(861만원)인데 당시 중국의 도시화율은 50%에도 못 미쳤다.
반면 구매력 기준 1인당 평균 GDP가 8천28달러(911만원)인 에콰도르의 경우, 도시화율이 66.9%였으며 중국과 비슷한 수준의 자메이카도 도시화율이 53.7%였다. 중국보다 발전 수준이 떨어지는 앙골라, 요르단의 도시화율도 각각 58.5%, 78.5%로 중국을 훨씬 웃돌았다.
보고서는 "국가 경제의 현대화 발전 과정은 산업화의 도시화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이뤄진다"며 "산업의 발전은 도시화를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주고 도시화는 산업화를 위한 우수한 생산요소와 광범위한 시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화 초기에는 산업화가 도시화를 주로 이끌어가지만 후반기에는 도시화가 역으로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되는만큼 도시화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산업대국상황 및 산업강국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1인당 평균 GDP는 5천달러(567만5천원)를 넘어서 산업화 후반기에 진입했지만 도시화율은 지난해 50%를 겨우 넘어섰다.
이는 미국이 지난 1920년 도시화율이 50%를 넘어선 당시 1인당 평균 GDP가 830달러(94만2천원)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도시화율도 같은 개발도상국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지는 수준이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중국의 구매력 기준 1인당 평균 GDP는 7천589달러(861만원)인데 당시 중국의 도시화율은 50%에도 못 미쳤다.
반면 구매력 기준 1인당 평균 GDP가 8천28달러(911만원)인 에콰도르의 경우, 도시화율이 66.9%였으며 중국과 비슷한 수준의 자메이카도 도시화율이 53.7%였다. 중국보다 발전 수준이 떨어지는 앙골라, 요르단의 도시화율도 각각 58.5%, 78.5%로 중국을 훨씬 웃돌았다.
보고서는 "국가 경제의 현대화 발전 과정은 산업화의 도시화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이뤄진다"며 "산업의 발전은 도시화를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주고 도시화는 산업화를 위한 우수한 생산요소와 광범위한 시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화 초기에는 산업화가 도시화를 주로 이끌어가지만 후반기에는 도시화가 역으로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되는만큼 도시화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