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서 주목받는 여성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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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3-11 06:58본문
류옌둥(劉延東)
여성으로서 현재 최고위직에 올라있는 인물은 류옌둥 정치국위원 겸 국무위원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18차 당대회에서 여성 최초 정치국 상무위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을 정도로 중국 최고 여성 정치인으로 꼽힌다.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때도 중국 특사 신분으로 한국을 찾아 한국인의 호감을 사기도 했다.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리더십, 세련된 패션감각과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류는 중국 정치권 각 계파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등 인맥이 넓어 향후 중국 남성 일색의 정치계에서 여성 특유의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잉(傅瑩)
푸잉 외교부 부부장도 전인대 사상 첫 여성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4일 열린 전인대 개막 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그는 차분하면서 매끄러운 브리핑 솜씨로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며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몽골족인 푸 부부장은 정통 외교관으로 그 동안 '첫 소수민족 여성 출신 대사', '역대 최연소 여성 대사', '개혁개방 이래 첫 여성 부부장’ 등 숱한 '1호' 기록을 남겼다. 빼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푸잉은 현재 외교부 아시아 담당 부부장으로서 한반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리빈(李斌)
리빈 안후이성 성장, 중국 대표적인 차세대 여성 정치인이다. 리 성장은 지난 2011년 안후이성 성장에 발탁되며 당시 여성의 불모지였던 중국의 31개 성·특별시·자치구의 행정 수반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성급지도자 반열에 올랐다.
쑨춘란(孫春蘭)
지난해 정치국 위원으로 승진하며 톈진시 당서기에 발탁된 쑨춘란 역시 올해 양회에서 톈진시 대표단을 이끌고 나타나 당서기로서 첫 공식무대를 선보였다.
후샤오롄(胡曉煉)
후샤오롄 현 인민은행 부행장 역시 주목받는 여걸 중 하나다. 18차 당대회서 18기 중앙후보위원으로 선출된 후샤오롄은 그 동안 중국 내 몇 안 되는 여성금융인으로서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