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의 방중에 가장 큰 걸림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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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3-05-30 10:46본문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이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의 방중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돼온 신분 문제를 놓고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30일 경화시보에 따르면 양이(楊毅)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쌍방이 신분 문제를 포함, 양안 지도자의 상호 방문을 위한 여건 조성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 총통의 방중 가능성과 관련한 물음에 "우리는 역대로 양안 사이의 각급 수준의 왕래를 지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대변인은 이어 양안 지도자들의 상호 방문이 양안 관계의 발전 상황과 필요에 따라 결정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 총통은 집권 이후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가장 민감한 방중 신분 문제로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마 총통은 총통 신분으로 방중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고, 대만을 독립국이 아닌 자국의 일부분으로 규정하는 중국은 국민당 주석 신분으로만 방문할 수 있다는 견해를 굽히지 않았다.
1949년 장제스(蔣介石)가 이끄는 국민당이 국공내전에서 패해 대만 섬으로 쫓겨나고 나서 대만 총통이 중국을 방문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었다.
cha@yna.co.kr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이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의 방중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돼온 신분 문제를 놓고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30일 경화시보에 따르면 양이(楊毅)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쌍방이 신분 문제를 포함, 양안 지도자의 상호 방문을 위한 여건 조성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 총통의 방중 가능성과 관련한 물음에 "우리는 역대로 양안 사이의 각급 수준의 왕래를 지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대변인은 이어 양안 지도자들의 상호 방문이 양안 관계의 발전 상황과 필요에 따라 결정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 총통은 집권 이후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가장 민감한 방중 신분 문제로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마 총통은 총통 신분으로 방중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고, 대만을 독립국이 아닌 자국의 일부분으로 규정하는 중국은 국민당 주석 신분으로만 방문할 수 있다는 견해를 굽히지 않았다.
1949년 장제스(蔣介石)가 이끄는 국민당이 국공내전에서 패해 대만 섬으로 쫓겨나고 나서 대만 총통이 중국을 방문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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