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입시험서 문·이과 구분 폐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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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9-05 06:19본문
교육개혁을 추진 중인 중국이 문·이과를 통합한 새로운 대입시험을 실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4일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오카오(高考·중국의 대입시험) 학생모집 제도 개혁심화 실시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앞으로 가오카오에서 같은 내용의 국어(중국어), 수학, 외국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금까지는 문·이과에 따라 수학시험 문제가 달랐다.
수험생들은 또 문·이과 구분없이 국어, 수학, 외국어를 제외한 다른 세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중국 고등학생들은 2학년 때 문·이과를 선택한다. 문과생들은 수학을 제외한 다른 이과 과목을 배울 수 없고, 이과생들은 중국어·외국어를 제외한 다른 문과 과목을 학습할 수 없다.
새로운 대입시험 제도가 시행되면 고교과정에서의 문·이과 구분이 사실상 폐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무원은 이같은 새로운 대입시험 제도를 올해부터 상하이(上海), 저장(浙江)성에서 시범실시할 계획이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오카오(高考·중국의 대입시험) 학생모집 제도 개혁심화 실시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앞으로 가오카오에서 같은 내용의 국어(중국어), 수학, 외국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금까지는 문·이과에 따라 수학시험 문제가 달랐다.
수험생들은 또 문·이과 구분없이 국어, 수학, 외국어를 제외한 다른 세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중국 고등학생들은 2학년 때 문·이과를 선택한다. 문과생들은 수학을 제외한 다른 이과 과목을 배울 수 없고, 이과생들은 중국어·외국어를 제외한 다른 문과 과목을 학습할 수 없다.
새로운 대입시험 제도가 시행되면 고교과정에서의 문·이과 구분이 사실상 폐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무원은 이같은 새로운 대입시험 제도를 올해부터 상하이(上海), 저장(浙江)성에서 시범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