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진출' 추진 중국 "북한항구 적극 개발·이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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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16 08:52본문
'동해진출' 추진 중국 "북한항구 적극 개발·이용하겠다"
지린성녹색발전총계획 발표…"유럽진출 북극해 항로도 개발"
'동해출구' 확보에 공을 들여온 중국정부가 '차항출해'(借港出海·항구를 빌려 바다로 진출) 실현'을 강조하며 다시 한번 북한, 러시아 항구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 의지를 내보였다.
중국은 최근 동북지역 협력 심화 방안을 담은 '지린성(吉林省)동부녹색전환발전구역총계획'을 발표하고 "러시아와의 자루비노항 건설 협력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북한 항구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이용하겠다"고 밝혔다고 신문화보(新文化報)가 15일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2008년 북한으로부터 나진항 부두 사용권을 확보해 중국 남방지역으로의 석탄운송 등에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근년 들어 중러 접경도시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에서 육로로 약 60㎞ 정도 떨어져 있는 러시아 자루비노항에 대형 다목적 항구를 건설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국은 이번 계획에서 사할린섬~캄차카반도~베어링 해협을 거쳐 네덜란드, 영국, 노르웨이 등 유럽국가로 연결되는 '신북극해 항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이 노선은) 앞으로 '동북지역 해상 실크로드'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 계획을 단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신문화보는 전했다
지린성녹색발전총계획 발표…"유럽진출 북극해 항로도 개발"
'동해출구' 확보에 공을 들여온 중국정부가 '차항출해'(借港出海·항구를 빌려 바다로 진출) 실현'을 강조하며 다시 한번 북한, 러시아 항구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 의지를 내보였다.
중국은 최근 동북지역 협력 심화 방안을 담은 '지린성(吉林省)동부녹색전환발전구역총계획'을 발표하고 "러시아와의 자루비노항 건설 협력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북한 항구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이용하겠다"고 밝혔다고 신문화보(新文化報)가 15일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2008년 북한으로부터 나진항 부두 사용권을 확보해 중국 남방지역으로의 석탄운송 등에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근년 들어 중러 접경도시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에서 육로로 약 60㎞ 정도 떨어져 있는 러시아 자루비노항에 대형 다목적 항구를 건설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국은 이번 계획에서 사할린섬~캄차카반도~베어링 해협을 거쳐 네덜란드, 영국, 노르웨이 등 유럽국가로 연결되는 '신북극해 항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이 노선은) 앞으로 '동북지역 해상 실크로드'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 계획을 단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신문화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