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추장비 보호제 독자 개발"..남중국해 석유탐사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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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10 09:33본문
"中, 시추장비 보호제 독자 개발"..남중국해 석유탐사 "탄력"
중국 연구진이 획기적인 시추장비 보호제를 자체 개발,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등지의 석유 탐사가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중국과학원 칭다오 생물에너지·과정연구소의 류즈훙 교수 연구팀은 저온의 물속에서 퇴적암이 석유 시추장비의 날과 부딪힐 때 생성되는 진흙에 장비가 손상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고분자 물질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해당 물질이 시추액에 첨가하면 퇴적암 진흙과 물 분자 간의 결합을 막는 방식으로 진흙의 점성을 낮춰 장비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공개했다.
이 물질은 특히 장비 마모를 80% 가량 줄일 수 있는 보호막을 드릴 헤드 주위에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호제는 조만간 중국 최대 석유 시추장비 "해양석유 981 플랫폼"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국은 이번 보호제 개발로 특정국가가 남중국해 분쟁을 이유로 관련제품 공급을 축소하더라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특히 t당 10만 달러(약 1억1천600만 원) 수준인 보호제 200t이 사용되는 석유 시추 작업 경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류 교수는 "(외국 제재로) 보호제가 없어진다면 석유와 가스 시추가 중단될 수 있다"며 "우리가 개발한 보호제 가격은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절반 이하"라고 말했다.
중국 연구진이 획기적인 시추장비 보호제를 자체 개발,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등지의 석유 탐사가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중국과학원 칭다오 생물에너지·과정연구소의 류즈훙 교수 연구팀은 저온의 물속에서 퇴적암이 석유 시추장비의 날과 부딪힐 때 생성되는 진흙에 장비가 손상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고분자 물질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해당 물질이 시추액에 첨가하면 퇴적암 진흙과 물 분자 간의 결합을 막는 방식으로 진흙의 점성을 낮춰 장비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공개했다.
이 물질은 특히 장비 마모를 80% 가량 줄일 수 있는 보호막을 드릴 헤드 주위에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호제는 조만간 중국 최대 석유 시추장비 "해양석유 981 플랫폼"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국은 이번 보호제 개발로 특정국가가 남중국해 분쟁을 이유로 관련제품 공급을 축소하더라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특히 t당 10만 달러(약 1억1천600만 원) 수준인 보호제 200t이 사용되는 석유 시추 작업 경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류 교수는 "(외국 제재로) 보호제가 없어진다면 석유와 가스 시추가 중단될 수 있다"며 "우리가 개발한 보호제 가격은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절반 이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