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프라용 채권 1조위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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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10 09:35본문
中 인프라용 채권 1조위안 발행
중국이 성장률 둔화를 막기 위해 국책은행에 인프라 프로젝트 채권 발행을 허용했다.
6일 남방일보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정책 금융기관인 중국농업발전은행과 중국개발은행이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채권 3000억위안(약 57조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가 앞서 내놓은 향후 3년간 1조위안 규모로 추진하는 인프라 채권 발행 계획의 일부분이다. 중국 중앙정부가 채권 이자 90%를 지원한다. 국가개발은행이 2000억위안, 농업발전은행이 1000억위안의 채권을 발행하며 이들 국책은행은 이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주택, 수리공사, 도로, 빈곤 부양 등을 위한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에 투입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4%로 내려앉은 데 이어 올 1, 2분기 성장률이 7%를 기록해 올해 성장률 목표치(7% 전후) 달성이 수월치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부채가 많아 인프라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가 휘청거리자 2009년 4조위안(약 700조원)을 푸는 특단의 경기부양책을 사용했다. 지방정부와 국유기업들이 개발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무분별하게 대출을 받았고 은행권은 악성채무만 떠안게 됐다. 그 후유증으로 현재 지방정부에는 20조위안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부채가 쌓여 있는 상태다.
중국이 성장률 둔화를 막기 위해 국책은행에 인프라 프로젝트 채권 발행을 허용했다.
6일 남방일보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정책 금융기관인 중국농업발전은행과 중국개발은행이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채권 3000억위안(약 57조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가 앞서 내놓은 향후 3년간 1조위안 규모로 추진하는 인프라 채권 발행 계획의 일부분이다. 중국 중앙정부가 채권 이자 90%를 지원한다. 국가개발은행이 2000억위안, 농업발전은행이 1000억위안의 채권을 발행하며 이들 국책은행은 이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주택, 수리공사, 도로, 빈곤 부양 등을 위한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에 투입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4%로 내려앉은 데 이어 올 1, 2분기 성장률이 7%를 기록해 올해 성장률 목표치(7% 전후) 달성이 수월치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부채가 많아 인프라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가 휘청거리자 2009년 4조위안(약 700조원)을 푸는 특단의 경기부양책을 사용했다. 지방정부와 국유기업들이 개발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무분별하게 대출을 받았고 은행권은 악성채무만 떠안게 됐다. 그 후유증으로 현재 지방정부에는 20조위안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부채가 쌓여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