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평균수명 8.5년 증가…상하이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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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2 10:27본문
중국인 평균수명 8.5년 증가…상하이 가장 높아
중국인 평균 수명이 최근 20여년 새 8.5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환구망(環球網)이 29일 보도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각 지방의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1990년 68세였던 중국인의 평균 수명은 2013년 76.5세로 23년 만에 평균 8.5년 늘어났다.
질병예방통제센터는 "그러나 지방별 수명연장 연수(年數)는 허베이(河北) 4년, 시짱(西藏)자치구 14년 등으로 고르지 않다"며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칭하이(靑海)성, 광시장족(廣西莊族)자치구 등 저개발지역은 전염병, 사고, 위암·뇌혈관질환에 따른 사망률이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대도시인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주민의 사망률은 하락했고 수명은 늘어나 대조를 이뤘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2013년 기준으로 중국에서 주민의 평균 수명이 가장 높은 곳은 상하이(上海)로서 남성 평균 80.2세, 여성 평균 85.2세로 나타났다.
상하이 주민의 평균 수명은 23년 전보다 약 6년 정도 늘어났으며 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높은 일본, 프랑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센터 측은 지역별 평균 수명 차이에 대해 수입, 위생수준 불평등을 주요인으로 꼽으면서 대다수 국민의 의료조건이 개선됐으나 아직도 지역별 편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저우마이겅(周脈耕)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중국 정부가 지난 10년간 의료서비스 전국화를 추진해 평균 수명 연장의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5년동안 의료시스템 강화에 나서 공립병원에 환자가 몰리는 문제, 고비용, 농촌의료시설 부족 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각 지방의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1990년 68세였던 중국인의 평균 수명은 2013년 76.5세로 23년 만에 평균 8.5년 늘어났다.
질병예방통제센터는 "그러나 지방별 수명연장 연수(年數)는 허베이(河北) 4년, 시짱(西藏)자치구 14년 등으로 고르지 않다"며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칭하이(靑海)성, 광시장족(廣西莊族)자치구 등 저개발지역은 전염병, 사고, 위암·뇌혈관질환에 따른 사망률이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대도시인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주민의 사망률은 하락했고 수명은 늘어나 대조를 이뤘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2013년 기준으로 중국에서 주민의 평균 수명이 가장 높은 곳은 상하이(上海)로서 남성 평균 80.2세, 여성 평균 85.2세로 나타났다.
상하이 주민의 평균 수명은 23년 전보다 약 6년 정도 늘어났으며 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높은 일본, 프랑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센터 측은 지역별 평균 수명 차이에 대해 수입, 위생수준 불평등을 주요인으로 꼽으면서 대다수 국민의 의료조건이 개선됐으나 아직도 지역별 편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저우마이겅(周脈耕)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중국 정부가 지난 10년간 의료서비스 전국화를 추진해 평균 수명 연장의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5년동안 의료시스템 강화에 나서 공립병원에 환자가 몰리는 문제, 고비용, 농촌의료시설 부족 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