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는 질적 향상을 위한 경제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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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31 23:42본문
중국경제포럼] "뉴노멀 시대는 질적 향상을 위한 경제구조조정"
주장정 공사 "중국은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수 있는 믿음과 능력 가지고 있어"
주장정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청 공사는 “뉴노멀 시대는 중국 경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 경제구조조정“이라고 밝혔다.
주장정 공사는 30일 시사저널과 시사비즈가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중국 경제 포럼에 참석해 “중국은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수 있는 믿음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The Next Chapter 2016 뉴노멀 시대 중국, 이해와 통찰’로, 주 공사는 2번째 발표자로 나서 ‘중국 경제와 한·중 경제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주장정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청 공사가 30일 63빌딩에서 열린 중국경제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최준필 기자신창타이(新常態·New Normal)는 고도 성장기를 지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중국식 표현이다. 성장률은 예전보다 낮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경제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중국 정부의 새로운 경제기조를 의미한다.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67조6708억위안을 달성했다. 1978년의 30.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경제 총 규모는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를 차지했다. 1978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9.7%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 공사는 “최근 많은 분들이 중국 GDP 성장 속도가 6%대로 떨어진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과거의 고속성장에서 이제 적당한 속도조절을 통해 중고속 성장으로 접어드는 단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뉴노멀시대는 경제발전을 위한 장기적 원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주 공사는 “중국은 현재 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지닌 인구가 약 1억명, 매년 졸업하는 학생수만 700여만명이 넘을 정도로 질높은 인적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최근 국민 저축률 38%이상, 전체 누적액 35조위안 달성 등 소비와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유럽·일본의 기업들이 여전히 중국을 이상적인 투자처로 생각하고 있다”며 “중국은 앞으로도 개혁개방을 통해 세계 각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공사는 “중국은 현재 여러 분야에서 힘있는 개혁을 추진중”이라며 “자유무역 시험지대 건설, 유통구조 혁신,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책을 성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공사는 “현재 한중 양국의 무역규모가 2758억달러를 넘어섰다”며 “비록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긴 했지만 전세계 무역규모가 감소하는 상황속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대한국 투자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투자 누적 규모가 8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FTA 체결을 계기로, 한중 양국의 협력은 날로 심도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주한중국대사관은 양국 기업간 경제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 won@sisapress.com
주장정 공사 "중국은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수 있는 믿음과 능력 가지고 있어"
주장정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청 공사는 “뉴노멀 시대는 중국 경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 경제구조조정“이라고 밝혔다.
주장정 공사는 30일 시사저널과 시사비즈가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중국 경제 포럼에 참석해 “중국은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수 있는 믿음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The Next Chapter 2016 뉴노멀 시대 중국, 이해와 통찰’로, 주 공사는 2번째 발표자로 나서 ‘중국 경제와 한·중 경제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주장정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청 공사가 30일 63빌딩에서 열린 중국경제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최준필 기자신창타이(新常態·New Normal)는 고도 성장기를 지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중국식 표현이다. 성장률은 예전보다 낮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경제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중국 정부의 새로운 경제기조를 의미한다.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67조6708억위안을 달성했다. 1978년의 30.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경제 총 규모는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를 차지했다. 1978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9.7%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 공사는 “최근 많은 분들이 중국 GDP 성장 속도가 6%대로 떨어진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과거의 고속성장에서 이제 적당한 속도조절을 통해 중고속 성장으로 접어드는 단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뉴노멀시대는 경제발전을 위한 장기적 원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주 공사는 “중국은 현재 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지닌 인구가 약 1억명, 매년 졸업하는 학생수만 700여만명이 넘을 정도로 질높은 인적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최근 국민 저축률 38%이상, 전체 누적액 35조위안 달성 등 소비와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유럽·일본의 기업들이 여전히 중국을 이상적인 투자처로 생각하고 있다”며 “중국은 앞으로도 개혁개방을 통해 세계 각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공사는 “중국은 현재 여러 분야에서 힘있는 개혁을 추진중”이라며 “자유무역 시험지대 건설, 유통구조 혁신,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책을 성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공사는 “현재 한중 양국의 무역규모가 2758억달러를 넘어섰다”며 “비록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긴 했지만 전세계 무역규모가 감소하는 상황속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대한국 투자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투자 누적 규모가 8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FTA 체결을 계기로, 한중 양국의 협력은 날로 심도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주한중국대사관은 양국 기업간 경제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 won@sis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