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에서 듣는 내년 중국 경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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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17 14:34본문
현업에서 듣는 내년 중국 경제 전망
[2016-12-17, 14:24:19]
- ‘17년 중국 경제 성장률 6.5% 이상 유지할 전망 -
- 맞춤형•신기능•실용성 높은 상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해야 -
- 한중 FTA 적극 활용, 관련 규제 대비책 마련 시급 -
□ 개요
ㅇ 지난 12월 1일, KOTRA, KITA,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주최 하에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2017년도 경제전망 세미나’가 열렸음.
ㅇ 이번 세미나에서는 내년 중국 경제 전망, 중국 소비시장 분석, 중국 경영환경 변화와 FTA 활용전략 등을 우리 기업들에게 소개
- 중국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방안과 중국시장 공략방안을 공유
- 지난해 12월 20일 정식 발효된 후, 발효 3년차를 맞이한 한중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해 통관, 유통 방면의 우리 기업 활용전략도 소개
- 설명회장 입구에 기업구조 조정 컨설팅, 지재권(상표), 한중 FTA 활용 상담데스크를 설치해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
□ 2017년 중국 경제 전망
ㅇ 당일 세미나에서는 ‘16년 중국 경제는 중속 성장세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17년 경제성장률은 ‘16년에 비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분석
- 중국 국내 및 해외 주요 기관들은 ‘17년 중국 경제가 올해보다 낮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중국 정부 싱크탱크 사회과학원은 ‘16년, ’17년 모두 중국 정부가 제기한 6.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해외 금융기관들은 최저 6.0%, 최고 6.8%의 전망치를 내놓았음.
주요 기관의 중국 경제 전망치(단위 %)
주: 위의 기관의 전망치 발표시기는 2016년 10월 27~31일
자료원: Bloomberg
ㅇ 전문가들은 중국 ‘대중창업, 만중혁신’* 전략으로 중국 내 스타트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중국제조2025 전략 등으로 첨단 제조업이 고속성장시기에 접어들었다고 강조
* ‘대중창업, 만중혁신(大衆創業 萬衆創新)’은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업 수 증가, 신 기술•제품•시장 창출, 시장에 활력에 불어넣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음.
- 특히 제조업이 최근 3년 6% 수준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12년 서비스업 성장률이 제조업을 추월한 이후 여전히 7.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
ㅇ 중국 경제성장과 소비시장 성장에 저해작용을 하는 ‘불평등 소득구조’, ‘노동력 부족’, ‘공급과잉’, ‘무역보호주의’ 등은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 중국시장 공략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정책, 시장변화 등에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
- 철강, 석탄, 시멘트, 조선업, 알루미늄, 평판유리 등 업종이 ‘공급과잉이 제일 심각한 업종’으로 꼽히면서 중국 당국은 30% 정도의 감산을 계획 중(중국 푸단대 천핑(陈平) 교수가 올해 6월 중국 현지 언론사 관찰자망(观察者网)에 기고)
- 중국 정부가 최근 좀비기업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서 알 수 있듯, 내년 ‘공급측 개혁’은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예측
ㅇ ‘16년 중국의 대세계 무역이 최저점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한국 수입의 뚜렷한 회복세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음.
- 현지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국 시장 진출전략을 제정해야 한다고 당부
□ 중국 시장 현황
ㅇ 중국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분야는 부진할 것으로 진단했으며 중국 경제 성장의 견인력으로 '소비'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고 지적
- 지난 몇 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비가 전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투자는 제조업 및 광업의 투자가 줄어듦에 따라 전체 고정투자 증가율도 감소세
- 최근 중국의 대내 투자가 급감하는 가운데, 소비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 여부에 따라 전체 경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
ㅇ ‘16년 소비재 소매판매는 9~10%대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 9월 기준 2조7976억 위안을 기록
- 중국 전체의 소비재 소매판매 증가와 함께 1인당 소비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고가 소비재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음.
* ‘00~’14년 1인당 소득액 및 소비액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11.5%, 10.4% 증가
- 올 3분기 기준 소비가 중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 70%를 상회하고, 통신기기와 자동차 등 소비는 ‘16년 3월부터 8월까지 10% 대의 성장률을 유지
- 특히 온라인 비즈니스의 연평균 성장률이 30%대를 상회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
* 온라인 소매판매 증가율은 2015년 초반 40%대의 급증세를 보이다, 최근 20%대로 감소하면서 안정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ㅇ 과거 중국 소비시장에서 외자기업들이 고급제품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했으나, 최근에는 승용차, 휴대폰, TV, 로봇 등을 중심으로 중국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해 동종 분야 외국 브랜드를 이미 앞섰거나 위협하고 있는 점을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
- 일반 승용차, 휴대폰, 평판 TV, 개인용 무인기(드론), 산업용 로봇 등 첨단제품의 중국 현지 브랜드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 중국 현지 브랜드 시장점유율: 일반승용차 ‘14년 38.4% → ’16년 상반기 42.9%, 휴대폰 ‘07년 48% → ’16년 상반기 88.9%, 평판TV ‘07년 60% → ’16년 상반기 85%, 산업용 로봇 ‘13년 26% → ‘15년 32.5%
- 한편, 중국 산업고도화 정책을 활용, 고품질 부품소재 및 신기술 수요를 공략해야 한다고 제언
ㅇ 세미나에서는 웰빙, 엔젤, 프리미엄 실버시장, 여성 소비시장을 유망산업으로 꼽았음.
- 구매력이 높은 바이링허우(80後) 세대가 부모세대에 진입, 전면 두자녀 정책의 실행 등으로 인해 중국 엔젤산업이 고속성장시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
- 급격한 고령화(‘35년 초고령사회 진입), 헬스케어 지출 확대, 만성질환 환자 수 증가 등 추세에 맞춰 관련 품목 발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측
- 또, 여성 소비인구가 4억8000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중국 여성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의류패션, 화장품 등을 적극 출시할 것을 권장
ㅇ 현지 브랜드의 빠른 굴기를 고려해 중국 시장에 선제적으로 웰빙,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할 것을 제언
- 지난해 중국 웰빙(녹색, 친환경) 관련 소비시장은 약 2조8000억 위안, ‘20년에는 중국 GDP의 10% 이상에 이를 전망
- 화장품, 식품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친환경 웰빙 상품이 인기
- 아동용 스마트워치, 주문형 노트북, 초저가 차량용 블랙박스, VR 기기, 비데, 패션속옷 등 맞춤형, 신기능을 가진 실용성이 높은 제품을 내세워한다고 강조
□ 한중 FTA 활용도
ㅇ 중국의 중속 성장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우리 기업에 맞는 새로운 틀 마련이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기존의 일반적인 대중국 수출방식은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중국의 자본 및 인적자원을 활용한 협력 기반의 수출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
- ‘17년 대중국 수출 전망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29.6%로 긍정적인 시각(20.5%)보다 많았으나, ’16년 평가에 비해서 긍정적인 시각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특히 중국 수입시장 내 주요국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은 한•중 FTA 활용을 제고하고 비관세장벽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진단
ㅇ 발효 3년차를 맞이하는 한중 FTA를 적용해 관세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한중무역에 적용되는 각종 세율을 비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
- 전체 틀에서 봤을 때 아-태 관세율을 적용받는 품목들이 워낙 적어 FTA를 활용하는 것이 기업에 유리하지만, 매 품목별로 대비해보면 아-태 관세율 적용받는 품목들은 대부분 FTA보다 관세율이 낮으므로 품목별로 아-태관세율, FTA 관세율, 잠정관세율 등 3개를 비교해 저세율을 적용하도록 해야 함.
- 통관물류업체 신화국제물류 관계자는 광상품, 가죽, 플라스틱, 방직원료, 고무제품, 화장품, 잡화 등 품목은 FTA 관세율이 유리하지만 신발, 자동차 등 품목은 아-태 관세율이 보다 낮다고 분석
ㅇ 우리 기업의 대중 수출은 통관과정에서 각종 인허가 서류, 복잡한 심사과정, 현장 세관의 세심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
- KITA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기업이 대중국 수출에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복잡하고 불투명한 통관절차’로 전체 응답자의 22.7%를 차지
- 상품검사증, 수입허가증, 중고설비선적전검사증, 식품허가증, 위생허가증, 기계전기제품 허가증, CCC 강제인증, 전략물자허가증, 특종설비 허가증 등 대중 수출하는 상품에 따라 필요한 인허가 서류가 있으므로 사전 준비는 필수
- 중국 세관은 제품별 세관신고 필수항목을 세세히 따지고 엄격히 심사하면서 현장 점검은 세관 관원의 재량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각 지역 세관을 사전에 파악해야 함.
- 관씨(關係), 행운에 맡기는 통관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 우리 기업이 공유하는 중국시장 진출전략: 파리바게트 & 청도 해지촌
ㅇ 파리바게트: 유럽풍 스타일의 베이커리와 카페를 제공
- 차별화 포인트와 독자적인 상품 특징이 포인트, ‘고객에게 가치와 감독을 전달하는 문화가 숨쉬는 공간’을 미션으로 확정
- 수입소비, 베이커리 선호도, 그리고 기후와 소비습관을 면밀히 분석,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중국시장 공략
- 프리미엄, 웰빙이란 소비추세에 맞춰 과일주스 코너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전략을 전개
ㅇ 청도 해지촌: 중국 식품검역강화에 대비해야
- 포장지, 라벨 등 규정, 위생증 발급 야식 기재 내용, CIQ 홈페이지상 수입식품 입출고 등록, 식품 표기사항 등을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음.
- 중국에서는 수산물 가공공장 가공품목별 세부 등록해야 함. 원료 양식산/자연산 여부, 제품의 가공방식 등에 따라 세부 공장 등록을 실행해야 함. 예를 들어, 양식산 굴 생산업체일 경우는 가공공장 등록이 필수임.
- 또, 중국 시장 진출 시 물류망 문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 장거리 지역 간 화물 운송비용이 높고 화물차량의 도시 중심도로 출입 불가 등의 문제가 있음.
- ‘17년 중국 경제 성장률 6.5% 이상 유지할 전망 -
- 맞춤형•신기능•실용성 높은 상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해야 -
- 한중 FTA 적극 활용, 관련 규제 대비책 마련 시급 -
□ 개요
ㅇ 지난 12월 1일, KOTRA, KITA,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주최 하에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2017년도 경제전망 세미나’가 열렸음.
ㅇ 이번 세미나에서는 내년 중국 경제 전망, 중국 소비시장 분석, 중국 경영환경 변화와 FTA 활용전략 등을 우리 기업들에게 소개
- 중국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방안과 중국시장 공략방안을 공유
- 지난해 12월 20일 정식 발효된 후, 발효 3년차를 맞이한 한중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해 통관, 유통 방면의 우리 기업 활용전략도 소개
- 설명회장 입구에 기업구조 조정 컨설팅, 지재권(상표), 한중 FTA 활용 상담데스크를 설치해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
□ 2017년 중국 경제 전망
ㅇ 당일 세미나에서는 ‘16년 중국 경제는 중속 성장세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17년 경제성장률은 ‘16년에 비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분석
- 중국 국내 및 해외 주요 기관들은 ‘17년 중국 경제가 올해보다 낮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중국 정부 싱크탱크 사회과학원은 ‘16년, ’17년 모두 중국 정부가 제기한 6.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해외 금융기관들은 최저 6.0%, 최고 6.8%의 전망치를 내놓았음.
주요 기관의 중국 경제 전망치(단위 %)
주: 위의 기관의 전망치 발표시기는 2016년 10월 27~31일
자료원: Bloomberg
ㅇ 전문가들은 중국 ‘대중창업, 만중혁신’* 전략으로 중국 내 스타트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중국제조2025 전략 등으로 첨단 제조업이 고속성장시기에 접어들었다고 강조
* ‘대중창업, 만중혁신(大衆創業 萬衆創新)’은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업 수 증가, 신 기술•제품•시장 창출, 시장에 활력에 불어넣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음.
- 특히 제조업이 최근 3년 6% 수준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12년 서비스업 성장률이 제조업을 추월한 이후 여전히 7.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
ㅇ 중국 경제성장과 소비시장 성장에 저해작용을 하는 ‘불평등 소득구조’, ‘노동력 부족’, ‘공급과잉’, ‘무역보호주의’ 등은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 중국시장 공략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정책, 시장변화 등에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
- 철강, 석탄, 시멘트, 조선업, 알루미늄, 평판유리 등 업종이 ‘공급과잉이 제일 심각한 업종’으로 꼽히면서 중국 당국은 30% 정도의 감산을 계획 중(중국 푸단대 천핑(陈平) 교수가 올해 6월 중국 현지 언론사 관찰자망(观察者网)에 기고)
- 중국 정부가 최근 좀비기업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서 알 수 있듯, 내년 ‘공급측 개혁’은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예측
ㅇ ‘16년 중국의 대세계 무역이 최저점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한국 수입의 뚜렷한 회복세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음.
- 현지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국 시장 진출전략을 제정해야 한다고 당부
□ 중국 시장 현황
ㅇ 중국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분야는 부진할 것으로 진단했으며 중국 경제 성장의 견인력으로 '소비'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고 지적
- 지난 몇 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비가 전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투자는 제조업 및 광업의 투자가 줄어듦에 따라 전체 고정투자 증가율도 감소세
- 최근 중국의 대내 투자가 급감하는 가운데, 소비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 여부에 따라 전체 경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
ㅇ ‘16년 소비재 소매판매는 9~10%대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 9월 기준 2조7976억 위안을 기록
- 중국 전체의 소비재 소매판매 증가와 함께 1인당 소비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고가 소비재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음.
* ‘00~’14년 1인당 소득액 및 소비액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11.5%, 10.4% 증가
- 올 3분기 기준 소비가 중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 70%를 상회하고, 통신기기와 자동차 등 소비는 ‘16년 3월부터 8월까지 10% 대의 성장률을 유지
- 특히 온라인 비즈니스의 연평균 성장률이 30%대를 상회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
* 온라인 소매판매 증가율은 2015년 초반 40%대의 급증세를 보이다, 최근 20%대로 감소하면서 안정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ㅇ 과거 중국 소비시장에서 외자기업들이 고급제품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했으나, 최근에는 승용차, 휴대폰, TV, 로봇 등을 중심으로 중국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해 동종 분야 외국 브랜드를 이미 앞섰거나 위협하고 있는 점을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
- 일반 승용차, 휴대폰, 평판 TV, 개인용 무인기(드론), 산업용 로봇 등 첨단제품의 중국 현지 브랜드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 중국 현지 브랜드 시장점유율: 일반승용차 ‘14년 38.4% → ’16년 상반기 42.9%, 휴대폰 ‘07년 48% → ’16년 상반기 88.9%, 평판TV ‘07년 60% → ’16년 상반기 85%, 산업용 로봇 ‘13년 26% → ‘15년 32.5%
- 한편, 중국 산업고도화 정책을 활용, 고품질 부품소재 및 신기술 수요를 공략해야 한다고 제언
ㅇ 세미나에서는 웰빙, 엔젤, 프리미엄 실버시장, 여성 소비시장을 유망산업으로 꼽았음.
- 구매력이 높은 바이링허우(80後) 세대가 부모세대에 진입, 전면 두자녀 정책의 실행 등으로 인해 중국 엔젤산업이 고속성장시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
- 급격한 고령화(‘35년 초고령사회 진입), 헬스케어 지출 확대, 만성질환 환자 수 증가 등 추세에 맞춰 관련 품목 발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측
- 또, 여성 소비인구가 4억8000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중국 여성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의류패션, 화장품 등을 적극 출시할 것을 권장
ㅇ 현지 브랜드의 빠른 굴기를 고려해 중국 시장에 선제적으로 웰빙,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할 것을 제언
- 지난해 중국 웰빙(녹색, 친환경) 관련 소비시장은 약 2조8000억 위안, ‘20년에는 중국 GDP의 10% 이상에 이를 전망
- 화장품, 식품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친환경 웰빙 상품이 인기
- 아동용 스마트워치, 주문형 노트북, 초저가 차량용 블랙박스, VR 기기, 비데, 패션속옷 등 맞춤형, 신기능을 가진 실용성이 높은 제품을 내세워한다고 강조
□ 한중 FTA 활용도
ㅇ 중국의 중속 성장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우리 기업에 맞는 새로운 틀 마련이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기존의 일반적인 대중국 수출방식은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중국의 자본 및 인적자원을 활용한 협력 기반의 수출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
- ‘17년 대중국 수출 전망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29.6%로 긍정적인 시각(20.5%)보다 많았으나, ’16년 평가에 비해서 긍정적인 시각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특히 중국 수입시장 내 주요국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은 한•중 FTA 활용을 제고하고 비관세장벽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진단
ㅇ 발효 3년차를 맞이하는 한중 FTA를 적용해 관세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한중무역에 적용되는 각종 세율을 비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
- 전체 틀에서 봤을 때 아-태 관세율을 적용받는 품목들이 워낙 적어 FTA를 활용하는 것이 기업에 유리하지만, 매 품목별로 대비해보면 아-태 관세율 적용받는 품목들은 대부분 FTA보다 관세율이 낮으므로 품목별로 아-태관세율, FTA 관세율, 잠정관세율 등 3개를 비교해 저세율을 적용하도록 해야 함.
- 통관물류업체 신화국제물류 관계자는 광상품, 가죽, 플라스틱, 방직원료, 고무제품, 화장품, 잡화 등 품목은 FTA 관세율이 유리하지만 신발, 자동차 등 품목은 아-태 관세율이 보다 낮다고 분석
ㅇ 우리 기업의 대중 수출은 통관과정에서 각종 인허가 서류, 복잡한 심사과정, 현장 세관의 세심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
- KITA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기업이 대중국 수출에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복잡하고 불투명한 통관절차’로 전체 응답자의 22.7%를 차지
- 상품검사증, 수입허가증, 중고설비선적전검사증, 식품허가증, 위생허가증, 기계전기제품 허가증, CCC 강제인증, 전략물자허가증, 특종설비 허가증 등 대중 수출하는 상품에 따라 필요한 인허가 서류가 있으므로 사전 준비는 필수
- 중국 세관은 제품별 세관신고 필수항목을 세세히 따지고 엄격히 심사하면서 현장 점검은 세관 관원의 재량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각 지역 세관을 사전에 파악해야 함.
- 관씨(關係), 행운에 맡기는 통관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 우리 기업이 공유하는 중국시장 진출전략: 파리바게트 & 청도 해지촌
ㅇ 파리바게트: 유럽풍 스타일의 베이커리와 카페를 제공
- 차별화 포인트와 독자적인 상품 특징이 포인트, ‘고객에게 가치와 감독을 전달하는 문화가 숨쉬는 공간’을 미션으로 확정
- 수입소비, 베이커리 선호도, 그리고 기후와 소비습관을 면밀히 분석,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중국시장 공략
- 프리미엄, 웰빙이란 소비추세에 맞춰 과일주스 코너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전략을 전개
ㅇ 청도 해지촌: 중국 식품검역강화에 대비해야
- 포장지, 라벨 등 규정, 위생증 발급 야식 기재 내용, CIQ 홈페이지상 수입식품 입출고 등록, 식품 표기사항 등을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음.
- 중국에서는 수산물 가공공장 가공품목별 세부 등록해야 함. 원료 양식산/자연산 여부, 제품의 가공방식 등에 따라 세부 공장 등록을 실행해야 함. 예를 들어, 양식산 굴 생산업체일 경우는 가공공장 등록이 필수임.
- 또, 중국 시장 진출 시 물류망 문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 장거리 지역 간 화물 운송비용이 높고 화물차량의 도시 중심도로 출입 불가 등의 문제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