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는 “빅 데이터의 혁명”
[2017 12-25 ]
중국 경제 “빅 데이터 혁명” 이라 불린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중국은 이미 글로벌 리더이지만 산업 디지털화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중국은 미국에 뒤처져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도 현재 걷잡을 수 없는 거센 산업 디지털화가 몰아치고 있다.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전 세계 전자상거래 총액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여전히 큰 발전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젊은’ 국내 소비 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 소비자들은 디지털화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는 디지털화 기술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중국 내 수많은 택배 회사들은 빅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하루 9만 건의 정보를 처리하고 170만 명의 물류 및 배송 인원을 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디지털화의 효과는 중국의 광군제 행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1억 개 택배물을 처리하는 데 2013년에는 9일이 걸린 반면 작년에는 3일 반만에 해결했다.
디지털화의 거대한 효과는 모든 업종에서 응용될 수 있다. 맥킨지의 새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30년까지 디지털화로 인해 중국 내에서 10~45%정도의 산업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전환점은 의료 분야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와 농촌의 의료 자원의 양극화가 심각한 중국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의 보급, 그리고 원격과 디지털화를 통한 의료 서비스 제공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혁신은 중국의 역동적인 디지털 경제 생태계의 한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역동적인 소비자, 건전한 생태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등으로 인해 중국의 디지털화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